스토리두잉 ‘희망은 한 마리 새’ 영미시 모음집 출간
세월을 뛰어넘어 영혼을 위로하고
삶에 희망을 주는 영미시 61편
영국 애버딘대학교에서 영미시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저자는 20년 전부터 영미시 모음집을 기획했고, 교수직에서 은퇴 후 출간하려 했다. 그러나 절망적인 상황에서 영미시를 다시 읽게 된 저자는 시를 읽으며 기쁨과 위안을 얻었고, 이 작업을 좀 더 일찍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저자는 16세기에서 20세기에 이르기까지 약 400년의 기간 각 시대를 대표하는 영미시 150여 편을 번역하고 해설한 뒤, 1차로 61편을 골라 삶·고난·희망을 주제로 3부로 나누어 첫 번째 권을 펴냈다.
이 책의 제목은 3부에 수록된 에밀리 디킨슨의 ‘희망은 한 마리 새’에서 따온 것이다. 이 책에는 ‘희망’을 다룬 두 편의 시가 있다. 각각 영국의 에밀리 브론테와 미국의 에밀리 디킨슨으로 똑같은 이름을 가진 두 명의 시인이다. 비슷한 시기를 산 두 시인 모두 놀랍게도 희망을 날개 달린 새에 비유했다.
브론테의 희망은 계속 기대를 품게 하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매몰차게 날아가 버리지만, 디킨슨의 희망은 절망에 찬 이에게 기운을 내라고 격려하며 명랑한 노래를 불러준다. 저자가 제목으로 삼은 희망은 바로 이 두 번째 희망으로, 끝까지 곁을 지켜주며 격려의 노래를 그치지 않는 작은 새이다.
2022년 초반부터 원고 작업을 시작했으나 척추 수술 등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1차 완고 작업이 늦어졌고, 가석방 후 수정 보완 작업을 거쳐 마침내 2024년 설을 맞아 세상에 선을 보이게 됐다. 저자는 자신이 영미시를 읽으면서 느꼈던 몰입과 평화, 해방, 기쁨, 깨달음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한다.
현재 예약 판매 중인 이 책은 출간과 동시에 알라딘과 교보문고 시 분야의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책을 산 사람은 2월 19일부터 받아볼 수 있다.
‘희망은 한 마리 새 영미시’ 모음집은 현재 교보문고(https://bit.ly/49vrsN9), yes24(https://bit.ly/49vnTqp), 알라딘(https://bit.ly/3SSDMSm)에서 구매할 수 있다.
스토리두잉 소개
스토리두잉은 삶이 스토리가 되고 스토리가 삶이 되는 콘텐츠 실행자다. 한 분야 최고 고수의 콘텐츠가 독자들의 삶을 바꾸는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글과 디자인에서 재미와 감동을 전달하는 출판사다. 문학, 에세이, 자기계발 분야에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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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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