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오의 FY700, 2006 CES 혁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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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피오

2005-11-16 11:41

성남--(뉴스와이어)--엠피오(www.mpio.co.kr 대표 우중구)가 지난 2003년에 이어 2006년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를 수상, 한국 MP3플레이어(MP3P)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과시했다.

16일 엠피오는 자사의 MP3P인 ‘FY700’이 내년 1월 5일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에서 최고 제품에 수여되는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CES 혁신상은 매년 CES 개막에 앞서 미국산업디자이너학회(IDSA)와 2005 CES 위원회가 컴퓨터, 디지털 디스플레이, 포터블 오디오, 디지털 이미징 등 각 부문에서 혁신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력 부문에서 최고로 평가된 제품들에 대해 수여하는 상으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국내 MP3P업체 중 유일하게 자체 디자인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엠피오는 지난 2003년에 세계 최초의 목걸이형 제품인 ‘DMK’와 SD메모리카드로 용량을 확장할 수 있는 제품인 ‘FL100’이 공동 수상한 데 이어, 이번에 FY700까지 수상함에 따라 총 3개의 제품을 CES 혁신상 수상 목록에 올리게 됐다.

국내 최초, 세계 3번째로 MLC(Multi Level Cell) 낸드 플래시메모리를 탑재한 FY700은 사용자 취향대로 목걸이, 연결 고리, 밴드 스트랩 형식의 액세서리를 결합, 3가지로 변형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MP3P로 이달 말 국내 외 시장에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마이크로소프트가 애플의 ‘아이튠즈’에 대항해 주창한 음원 서비스 컨소시엄인 ‘플레이 포 슈어’(Play for sure)의 ‘야누스’(JANUS) DRM(디지털 저작권 관리)을 탑재해 북미, 일본, 유럽 등 음원 유료화 시장이 성숙되어 있는 선진 시장에 높은 호응이 예상되고 있다.

엠피오 우중구 사장은 “중소 전문업체로는 이례적으로 세계적 권위의 ‘IF디자인 어워드’를 3회 수상한 데 이어, CES 혁신상까지 3회 수상하게 된 것은 엠피오의 뛰어난 디자인과 첨단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해외 시장에서 엠피오 브랜드를 프리미엄 브랜드로 확립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mpi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