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TI사업단 잇단 수출개가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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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16 10:45

대전--(뉴스와이어)--대전대학교(총장 임용철)는 대학생들의 무역실무교육과 중소기업의 수출마케팅 활동지원을 위한 TI(Trade Incubator)사업단이 지난 9월 10일 호주 Arnotts社에 미화 10,700$을 수출 선적한데 이어 지난 3일에도 미화 9,125$의 수출을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오렌지 카운티에서 개최된 "2005 호주 농기계박람회(ANFD)"에 농기구제조업체인 (주)위캔과 공동 참가하여 미화 65,190$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30일 선적을 앞두고 있는 등 지난 3개월간 총 4건, 미화 85,079$의 수출성과를 올렸다.

직접 호주 농기계박람회에 전시판매 및 통역업무를 위해 파견되었던 김보석(무역통상학과 3년)군은 "영어로 진행되는 상담과정에서 대학의 해외어학연수프로그램과 TI사업단에서 익힌 무역실무교육이 큰 도움이 되었으며, 무역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백승환(영어영문학과 4년)군과 이상수(경제학과 3년)군은 지난 1월에 개최된 "홍콩 완구용품 박람회 2005"에 협력업체인 길라시엔아이사의 발광 라이트펜을 출품하였으며, 상담과정에서 알게 된 호주의 Arnotts사와의 수십차례에 걸친 이메일 교신을 통해 연이어 두번의 수출주문을 성사시키는 등 수출개가를 올리게 되었으며, 최근에는 동사로부터 호주의 독점판매계약권 협상을 진행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년간 우수사업단으로 지정된 대전대학교 TI사업단은 지난 10일～12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2005 식품·포장리사이클박람회"에 30여명의 단원이 참가하는 등 매년 2～3차례의 해외박람회와 4～5차례의 국내박람회에 참가와 참관을 통해 대학에서 배운 이론적 지식을 현장학습을 통해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해외바이어를 발굴하여 직접 무역상담과 계약 및 인보이스 등 무역업무를 무료로 대행해줌으로써 지역업체의 수출부서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대전대학교 TI사업단장 무역통상학과 황중서교수는 "학생들이 직접 해외수출을 경험함으로써 실력과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며 "수출을 경험한 협력업체의 구인요청도 쇄도하고 있어 학생들의 취업난 해소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dj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