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적기
인플루엔자 유행을 모니터한 결과 최근 5년간 주로 12~4월 사이에 유행이 발생하였으며,
※ '01년 2월~3월, '02년 11월~12월, '04년 3월~4월에 유행이 있었음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충분한 예방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약 2주가 소요되므로 11월이 예방접종의 적기임
인플루엔자 우선접종권장대상자는
-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6~23개월 소아, 임신부
- 만성질환 유병률이 증가하는 50∼64세 인구
- 인플루엔자 전파매개자가 될 수 있는 의료인, 환자가족 등임
아울러 조류인플루엔자가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의 동남아 국가를 비롯하여 인근 중국에서도 유행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조류 인플루엔자 인체감염 가능성이 있는 닭·오리 농장 및 관련 업계 종사자는 일반 인플루엔자와 중복감염 방지를 위해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도록 하고 조류 인플루엔자 유행지역 여행자는 가능한 출국 2주전까지 접종을 받도록 권장함
현재 전국 246개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까지 약 400만명에게 접종서비스를 제공함
보건소는 우선접종권장대상자 1,500만명 중 65세 이상 노인과 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등을 중심으로 500만명을 접종할 계획이며, 6~23개월 소아의 경우 안전한 접종을 위하여 가급적 전문 의사와 상의한 후 예방접종을 받도록 함
전국 670여개 표본의료기관을 방문하는 환자 중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9월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실험실 검사결과 ‘05~’06절기 들어 현재까지 분리된 바이러스는 없음
44주(10.23~29일) 현재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2.18명으로 유행판단기준(1,000명당 7.5명 이상)보다 낮은 수준임
지역별로는 울산지역에서의 발생분율이 가장 높았으며 인천, 울산, 광주, 경기, 충북지역에서 전국 발생수준보다 높았으며 연령별 발생현황은 3~6세에서 33%로 학령전기에서의 발생이 가장 많음
※ 환자 발생이 급격히 증가하거나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7.5명 이상이 될 경우 즉시 유행주의보를 발령할 예정
외국의 경우 이미 9~10월경부터 바이러스가 분리되기 시작하여 일본은 36주(9.5~9.11)에 A(H1, H3)형이, 미국은 40주(10.2~10.8)에 A형(H3N2)이, 캐나다는 38주(9.18~9.24)에 A(H3N2)형이 첫 분리됨
현재 국내에 사용되는 인플루엔자 백신은 식약청의 엄격한 검정을 거친 제품으로 안심하고 접종받으시기 바라며, 아직까지 접종하지 않은 우선접종권장대상자는 가까운 병·의원 및 보건소를 방문하여 의사의 예진 후 접종할 것을 당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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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팀 고운영 팀장 02-380-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