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사 절반 “교통안전교육 부족하다”
한편, 교사의 90%가 ‘교통안전사고가 심각하다’고 답해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공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통안전교육이 제대로 실시되지 않는 이유로는 교재나 참고자료의 부족이 가장 큰 이유로 지적됐다.
이 같은 결과는 국제아동안전기구 세이프키즈 한국법인 세이프키즈코리아(공동대표: 송자, 문용린, 최황, 황의호)와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제롬스톨)가 공동으로 서울소재 5개 초등학교와 부산소재 1개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밝혀졌다.
한편, 두 기관은 8일, 동자초등학교에서 "안전한 길, 안전한 어린이"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1학년 학생들과 함께 한 이번 교육은 ‘자주 일어나는 교통사고 예방할 수 있어요’라는 큰 주제 아래 신호등, 횡단보도, 모터카 등을 활용해 ‘코코와 함께 횡단보도로 안전하게 건너요’, ‘역할극을 통한 체험학습’ 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개별상황에 직접 노출 됐을 때 이를 스스로 생각해 보고 올바른 방법을 찾아가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또한, 어린이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일환으로 손목반사재를 배부하였을 뿐만 아니라, ‘코코와 함께 만드는 안전카드’ 시간을 통해 예상치 못한 위급한 상황을 대비하여 자신의 연락처, 혈액형, 주요 응급시설의 전화번호 등을 기재한 안전카드를 만들었고, 항상 가지고 다닐 것을 약속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조돈영 부사장은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의 행동특성을 충분히 감안하여 만들어진 본 프로그램이 일선 교육 현장에서 체험교육방식을 통해 체득됨으로써,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 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밝히고 “향후에도 다양한 공익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자동차와 세이프키즈코리아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교통 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 안전 교육프로그램 <안전한 길, 안전한 어린이(Safe Road, Safe Kids)>를 공동 개발, 제작하여 지난 3월부터 전국 5,700개 초등학교에 배포하고, 인터넷(www.saferoad-safekids.com)을 통해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또한, 1~2학년 학생들이 수업시간을 이용해 12시간 동안 교통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시범학교 6개(서울: 압구정/ 창도/ 용곡/ 동자/ 신영초등학교, 부산: 장서초등학교)를 지정해 운영함으로써 스스로 생각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올 12월에는 시범학교의 교육성과 및 참여도, 기여도 등을 평가해 우수시범학교를 선정하여 포상하고 그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내년에는 시범학교를 전국 9개로 확대하고 올해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교통안전 국내대회를 개최할 것이며 여기서 선발된 최우수 학생들은 프랑스 르노 그룹에서 2000년부터 진행해 온 어린이교통안전 국제대회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
세이프키즈코리아 개요
세이프키즈코리아(공동대표 황의호, 박상용, 박희종, 이영구, 홍종득)는 미국에 본부를 둔 Safe Kids Worldwide의 한국법인. 한국 어린이 사고예방 보건안전 증진을 위해 동영상콘텐츠와 카드뉴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교육하거나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오프라인 사고/사건 예방 캠페인과 교육도 진행해왔다. 2023년 ‘인천시 어린이안전 디자인포럼’을 주관했고, 국립재활원과 함께 초교 순회 어린이 손상예방교육을 진행했다. 2019년, ‘행정안전부 장관상’, 2017년 ‘국무총리상’, 2016년 ‘국민안전처 장관상’, ‘서울시 교통문화상’, 2015년 ‘국민안전처 장관상’, 2013년 ‘안전행정부 장관상’, 2012년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웹사이트: http://www.safekid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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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득 사무총장 011-737-5878 정혜인 연구원 011-9480-8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