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베이비박스 아동에게 손수 만든 아기용품 전달
한국입양홍보회와 협업으로 입양 청소년 참여
수련원은 입양된 청소년이 당당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글로벌 의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기초로 활동을 대면과 비대면 정기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베이비박스는 아이를 키울 수 없게 된 부모가 아기를 두고 갈 수 있도록 만든 영유아 생명을 구하는 상자이다.
한국입양홍보회와 협업으로 17명의 참여 청소년들은 시간과 정성으로 아기 장난감, 모빌, 손 싸개 등을 직접 만들어 생명의 소중함과 봉사의 참 의미를 배웠다.
손수 만든 아기용품은 2009년 12월 벽을 뚫어 공간을 만들고 문을 설치한 뒤 아기가 박스 안에 놓이면 벨소리를 듣고 아기를 보호할 수 있게 설계된 우리나라 처음 베이비박스를 설치한 주사랑공동체에 전달됐다.
아기용품 만들기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은 “손수 만든 아기용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도 가슴 벅찼지만, 베이비박스 속 아이를 보며 스스로 책임감을 가진 성인으로 성장하는 자신을 바라보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박현욱 원장은 “입양 청소년들이 만든 아기용품이 베이비박스로 지켜진 아기들을 위해 사용되는 뜻깊은 기회가 돼 감사하며, 베이비박스를 운영하는 주사랑공동체에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nyc.kywa.or.kr
연락처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활동운영2부
류연서 과장
041-620-7787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