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5,000원 지폐 도안 공개

서울--(뉴스와이어)--새 5,000원 지폐(마 5,000원권)의 시제품이 완성됨에 따라 도안을 공개함

새 5,000원권의 시제품은 2005. 6. 9일 금융통화위원회가 도안을 확정한 이후 5개월 여의 실무작업을 거쳐 완성되었으며 2006년초에 발행 예정

2005. 4. 18일 「새 은행권 발행계획」 발표 이후 10월까지 총 11차례의 화폐도안자문위원회를 개최하였음

한국조폐공사는 11. 7일 새 5,000원권 인쇄를 개시함*

* 한국조폐공사 경산조폐창에서 ‘새 은행권 인쇄 개시 및 현대화시설 준공식’ 개최

새 5,000원권의 발행일자는 이의 제조 진행과정을 보아 12월중에 결정·공표할 예정임

새 10,000원권 및 1,000원권은 내년 상반기중 시제품이 완성되어 도안이 공개될 예정임

새 5,000원권 도안소재, 크기 및 직인 변경 내용

(도안소재)

인물초상은 현 인물(율곡 이이)을 그대로 유지

앞면 보조소재로는 율곡의 탄생지인 오죽헌(몽룡실)과 그 곳에서 자라는 대나무(오죽)를 사용

앞면 바탕그림으로는 창호무늬(창문·방문에 사용된 전통무늬)를 사용

뒷면 소재로는 신사임당의 작품으로 전해지는 8폭 초충도 병풍 가운데 수박그림과 맨드라미그림을 도안화하여 사용

뒷면 바탕그림으로는 조각보무늬를 사용

(크기 및 직인)

새 5,000원권의 크기는 가로 142mm, 세로 68mm

현 5,000원권보다 가로 14mm, 세로 8mm 축소

총재직인은 크기를 대폭 줄이고 모양, 색상 및 문자도 변경

지름 15mm의 원형에서 한변의 길이가 4.6mm인 정사각형으로 변경

‘총재의인’ 문자를 빨간색으로 날인하였으나 새 5,000원권에서는 ‘한국은행총재’를 다른 문자와 같이 기조색(적황색계열)으로 표현

새 5,000원권의 주요 위조방지장치

홀로그램 : 보는 각도에 따라 ① 우리나라 지도, ② 태극과 액면숫자(“5000”), ③ 4괘의 3가지 무늬가 번갈아 나타나고 색상이 변하는 원형의 얇은 특수필름을 부착하고 그 아랫부분에 문자(“한국은행 5000”)를 덧인쇄[이번에 새로 도입]

색변환잉크 : 광반사 특성이 서로 다른 물질로 제작된 특수잉크를 적용하여 뒷면 오른쪽 액면숫자(“5000”)의 색상이 보는 각도에 따라 황금색에서 녹색으로 연속적으로 변화[새로 도입]

요판잠상 : 볼록인쇄기법을 활용하여 눈 위치에서 비스듬히 보면 감추어진 문자 “WON”이 나타남[새로 도입]

미세문자 : 육안으로는 거의 볼수 없고 확대경으로 식별 가능한 여러 종류의 미세한 문자(“5000 WON” 또는 “BANK OF KOREA")를 앞뒷면 곳곳에 배치[새로 적용]

숨은은선 : 빛에 비추어 보면 문자(“한국은행 BANK OF KOREA 5000”)가 바르게 또는 아래위가 반대로 번갈아 인쇄되고 형광처리된 얇은 플라스틱 띠가 보임[현재는 부분노출은선이 있음]

돌출은화 : 용지두께의 차이를 극대화하여 숨은그림인 액면숫자 “5000”이 빛에 비추어 보지 않아도 육안으로 식별됨[새로 도입]

숨은막대 : 용지 두께에 차이를 두어 빛에 비추어 보면 가로로 된 3개의 밝은 막대와 2개의 어두운 막대가 교차하여 나타남[모양과 위치 변경]

숨은그림 : 용지의 얇은 부분과 두꺼운 부분의 명암차이를 이용하여 빛에 비추어 보면 인쇄된 인물초상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인물초상과 유사한 그림이 확인됨[효과 개선]

볼록인쇄 : 율곡 이이 초상, 수박 그림, 문자와 숫자 등을 만져보면 오톨도톨한 감촉을 느낄 수 있음[효과 개선]

앞뒤판맞춤 : 동그란 원 속의 무늬를 빛에 비추어 보면 앞판과 뒤판의 무늬가 합쳐져 정확히 태극무늬가 완성됨[무늬와 위치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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