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e-코너 모듈이 자율주행 차량 내 파워트레인·서스펜션·스티어링 시스템 통합 가능성을 제시
OEM사들이 스케이트보드 아키텍처를 기반한 PBV 출시가 시작되는 2025년 이후부터 e-코너 모듈 도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동안 승객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근거리 화물 운송용 이동 솔루션인 PBV (Purpose Built Vehicle)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자동차 OEM사들은 파워트레인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시스템을 e-코너 모듈(ECM : Electric Corner Module)로 대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인해 초기 투자비 절감 및 시장 출시 기간의 단축을 기대할 수 있다.
e-코너 모듈이 모듈화와 재사용 가능성을 높여 유연성을 향상해 OEM사는 효율적으로 이용 공간을 활용하고 신모델 리드 타임을 줄일 수 있다. e-코너 모듈은 자율주행 배달 차량과 e-셔틀, 전기 경량 상용차(eLCVs)에 적합하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2030년 글로벌 e-코너 모듈 시장 규모가 52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심진한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한국 지사 상무는 ”자율배송 밴과 로보 택시(robo-taxis), e-셔틀과 같은 PBV들은 화물이나 승객들을 실어야 할 공간이 넓어야 한다. e-코너 모듈 장착 차량은 비슷한 크기의 차량보다 최대 30% 더 많이 운반할 수 있어 위의 차량들의 이상적인 모델로 꼽힌다. 또한 e-코너 모듈은 OTA (Over The Air)를 통해 자율주행 운행을 위한 센서 통합과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이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존 모듈을 조종할 수 있는 모듈로 교체해 후륜 조향(rear-wheel steering)과 같은 추가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OEM사들이 스케이트보드 아키텍처에 기반한 PBV 제공을 시작하는 2025년 이후부터 e-코너 모듈 도입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OEM사들은 멀티 에너지 플랫폼에 방해받지 않는 새로운 플랫폼 전략으로 모델을 개발하고 있어 자신들의 차량에 e-코너 모듈을 통합해 더 큰 가치를 얻게 될 것이다.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이 주류가 되면서 자동차 설계 및 개발에도 변화가 불가피하다. 이로 인해 e-코너 모듈 공급사들에 아래와 같은 성장 기회들이 제공될 것이다.
·모듈식의 유연한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개발해 OEM사가 파워트레인 구성 요소에 크게 투자하지 않고도 다양한 모델을 제공하도록 지원
·e-코너 모듈을 전기자동차 아키텍처에 통합해 완벽한 자동화 구현
·플랫폼 라이선싱을 위한 OEM사들과 제휴, OEM사의 개발 시간과 비용을 줄이도록 지원해 차량 출시 기간 단축
·기동성 및 공간 문제와 Drive-by-wire 요구사항들을 해결해 기존 구성에서는 불가능한 다양한 방향 전환이 가능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개요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자동차와 ICT, 헬스케어, 에너지 등 주요 산업에 관한 글로벌 시장조사 및 컨설팅 기관으로, 60여 년간 고객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전 세계 29개국 47개 지사에 2200여 명의 컨설팅 인력을 운영하며 12개 산업과 주요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성장 전략 및 벤치마킹 서비스뿐만 아니라, 경제 흐름을 파악하고 유망기술과 메가 트렌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식별해 정부기관과 기업, 투자자들이 성장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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