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로펌프, 중국 친황다오시에 아시아 최대 펌프모터공장 설립
이번 공장설립은 윌로그룹 중국법인과는 별개로 한국 ‘윌로펌프㈜’에서 공장설립부터 제품판매, 관리까지 주도적인 운영을 맡게 됨으로써, ‘윌로펌프㈜’가 가지고 있는 앞선 기술력과 유통망 등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를 갖는다.
중국 공장설립과 설비 구축을 위해, 올해와 2006년에 약 1,500만불을 우선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며 2008년까지 총 3,000만불(한화 약 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20일부터 공장건설 착수에 들어간 이 공장은 년간 300여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될 예정으로, 펌프모터 공장으로서는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최대규모이다.
윌로펌프㈜는 향후 중국 공장설립을 통해 중국 및 동남아, 유럽지역 등 44개국 윌로그룹 법인과 지사에 펌프모터 및 제품을 공급하게 될 예정. 또한 국내를 비롯한 유럽, 아시아, 미주시장에 진출, 글로벌 펌프 전문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윌로펌프㈜ 우택기 대표이사는 “이번 중국 친황다오시의 대규모 펌프모터 공장을 한국 윌로펌프에서 총괄운영하게 된 것은 윌로그룹 내 한국시장의 중요성과 한국법인의 역량을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며, “이번 중국 진출을 기반으로 인니, 태국 등 타 아시아지역 투자업무까지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윌로펌프㈜는 2005년 현재 1,20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 국내 산업·생활용 펌프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 2010년까지 매출액을 2천억 원대로 끌어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872년 독일에서 출범한 윌로그룹은 현재 세계 44개국의 현지법인과 독일 및 프랑스 등 8곳에 생산기지를 갖추고 있는 세계적인 펌프전문기업이다. 윌로펌프㈜는 135년 전통의 오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급수용, 오배수, 산업용 펌프 및 시스템과 펌프와 관련된 Total Solution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국내 생산량의 20% 이상을 해외에 수출하는 등 해외 판매망 확대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윌로펌프 개요
윌로펌프는 에너지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펌프 솔루션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윌로 그룹(Wilo Group)의 한국 법인이다. 독일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으로, 엔지니어링 우수성의 오랜 전통을 바탕으로 빌딩 서비스와 수처리, 반도체, 데이터센터, 에너지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자원 공급, 폐수 처리, 난방 및 냉각 시스템 등 다양한 목적에 적합한 고성능 펌프를 제공하고 있다. 180여 개의 공식 대리점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의 변화하는 요구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과 뛰어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친환경 기술 발전에 전념하며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첨단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wil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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