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자산公 인터넷공매에 2만 7천명 참가

서울--(뉴스와이어)--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사장 김우석)가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0nBid, www.onbid.co.kr)'를 통해 실시하고 있는 인터넷공매가 활성화되고 있다.

KAMCO는 모든 공매물건에 대해 작년 10월부터 현장공매를 폐지하고 인터넷공매만을 실시하고 있는데, 작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1년간 모두 2만 7천여 명이 인터넷입찰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KAMCO에서 입찰을 집행한 모든 공매물건의 지난 1년간의 입찰결과를 보다 자세하게 살펴보면,

입찰에 부쳐진 물건수는 7만 5천여 건으로 이 중에서 낙찰된 물건은 1만 2천여 건으로 낙찰률(입찰건수 대비 낙찰물건수)은 15.7%이며, 최저입찰가 5천 557억원 대비 낙찰금액은 6천 199억원으로 낙찰가율은 111.6%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3년 10월부터 작년 9월까지의 1년 전 대비 낙찰률은 13.8%, 낙찰가율은 1.2% 증가하였으며, 입찰참가자 수만 비교한다면 44%나 증가한 결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입찰에 참가할 수 있다”는 캐치프레이즈(catchphrase)를 내걸었던 인터넷공매가 성공적으로 정착됐음을 나타내 주고 있다.

인터넷입찰 참가자 분포를 분석해 보면,

먼저, 직업별로는 자영업자가 29.6%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회사원 18%, 주부 10.7%로 10%대를 상회하는 주요 입찰 참가자였으며, 부동산업, 공공기관, 금융업종 순으로 비율이 높았다.

또한, 성별로는 남성이 70.6%로, 여성 29.4%보다 약 2.4배 정도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연령별로는 3~40대가 전체입찰자의 69%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체입찰자 중 50대 이상 장년층도 26.5%나 포함돼 있는데, 이는 1년 전 전체입찰자의 22.1%를 차지했던 것에 비해 4.4% 증가한 수치로 장년층 이상의 인터넷입찰 참여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1년간 인터넷입찰에 참가한 최고령자는 서울 구로구에 살고 있는 86세의 장모씨로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농지(답)에 응찰하였으나, 아쉽게도 낙찰받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진행된 입찰물건의 주요사례를 살펴보면,

지난 1년간 최고금액으로 낙찰된 물건은 서울 강서구 염창동 소재 대지로 451억 7천만원에 낙찰됐으며,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소재 임야는 낙찰가율(최저입찰가 대비 낙찰금액) 1,824% 및 입찰참가자 164명으로 최고낙찰가율과 경쟁률을 보인 물건으로 분석됐다.

KAMCO가 작년 10월 이후 현장공매를 폐지한 이후로 시행 1년만에 이처럼 인터넷공매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었던 것은

서울 본사 및 각 지역별 지사를 통해 입찰참가를 안내하는 온비드 도우미제도를 운영하고, 온비드센터 및 모의입찰장 운영, PC를 통한 원격지원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입찰자들이 쉽고 편안하며 안전하게 입찰에 참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실시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인터넷공매 시행에 대한 고객들의 이해를 자연스럽게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도 또다른 성공요인의 하나로 분석되고 있다.

KAMCO는 현장공매 없는 인터넷공매 시행 1주년을 맞이하여 고객감사 사은행사를 오는 20일부터 한달간 실시할 예정으로, 1주년 축하메시지를 남기는 고객이나 신규로 회원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디지털카메라 등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는 지난 9월말 까지 KAMCO 이외에 1천 940개 기관과 일반회원 21만 8천명이 가입돼 있다. 또한 지금까지 1만 5천회의 입찰공고가 게재됐으며, 총 16만 3천여 건이 인터넷입찰에 부쳐져 2만 1천여 건이 낙찰(낙찰금액 2조 3천억원)되는 등 그 이용이 크게 활성화 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amc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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