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샘터 10월호, 영화감독 류승완, 밥퍼 목사에게 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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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2005-10-19 13:50
서울--(뉴스와이어)--<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피도 눈물도 없이> <아라한-장풍대작전> <주먹이 운다> 등의 영화를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액션 스타일을 선보인 류승완 감독이 월간 <샘터> 10월호 ‘초대’ 지면을 통해 최일도 목사를 만났다. ‘초대’는 사회각계의 인사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인터뷰를 이어가는 월간 <샘터>의 대담 코너.

노숙자, 행려자에게 밥을 먹이는 ‘밥퍼’ 운동을 벌여 일명 ‘밥퍼’ 목사로 불리는 최일도 목사는,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돌보는 다일공동체, 다일천사병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 목사를 오랫동안 존경해 왔다는 류 감독은 이번 대담을 통해 최 목사의 개인적인 경험담부터 사회 활동에 이르기까지 평소 궁금해 하던 것들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류 감독은 최 목사와 관련된 두 가지 일화를 예로 들며 영화보다 더 드라마틱하며, 상상하기 힘든 반전이라고 표현했다. 하나는 최 목사가 청량리에서 노숙자들에게 밥을 나눠 주는 것을 보고 주변의 영세 상인들이 팔던 무, 배추, 생선을 가져 왔던 일. 또 하나는 과거 최 목사가 절망에 빠져 지방을 헤매다 한 노인에게 밥을 청했는데, 그 노인이 “사지 멀쩡한 놈이 밥을 구걸해? 밥 한 그릇 줄 터이니 먹고 최일도한테 가보라!”고 꾸짖었던 일.

최 목사는 다음과 같은 말로 대담을 마무리했다. “이 땅에 살다 가신 예수님은 거리에 있었고, 손가락질 받는 사람들 곁에 있었습니다. 그분의 닉네임은 아시는 것처럼 ‘죄인들의 친구’였으며, 결코 힘 있고 돈 있는 사람들의 후원자가 아니었음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달에 만난 사람 : 애니메이션(왕후 심청)감독 넬슨 신
초대 : 지상의 양식 _류승완.최일도
최인호 연작 소설 가족 : 일곱 켤레의 신발(361회)
주는 마음 받는 마음 : 향기로운 말_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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