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미국 중상류층 ‘기아 오피러스 좋아요’
- 구입 고객 조사 결과 평균 연봉 8만불의 52세 대졸자
- 오피러스 구입고객 70%가 기아차 재구매 의사 표시
- 미국 중상류층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이미지
지난해 10월 미국수출을 시작한 기아자동차의 오피러스(수출명 : 아만티)가 미국 중상류층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1월 미국시장내 오피러스를 구입한 고객 중 고객 200명을 표본으로 구매자의 성향과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고소득, 고학력자의 비율이 높고 브랜드 가치도 높이 평가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월 초 미국 리서치 전문사인 ‘마케팅 인포메이션 & 리서치社’에 의뢰, 전화 설문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며 오피러스 구매고객의 평균 연령은 52세, 연평균 소득은 8만 달러이고 교육수준은 대졸이상의 고학력자가 58%로 전형적인 미국의 중상류층이 주고객층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표본 고객 중 56%가 여성이며 오피러스의 구매 요인으로는 스타일링과 외관이란 답이 31%로 가장 높아 오피러스의 감각적인 디자인이 미국 여성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오피러스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 부문 표본조사에서는 전원 만족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와 함께 기아차량 추가구입 의사에 대해서는 매우 높음이 71%, 다소 높음이 27%, 낮음이 3%로 나타나 오피러스가 미국시장에서 기아의 브랜드 이미지를 한단계 끌어 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기아 미국법인 킴 커스터(Kim Custer) 홍보담당 이사는 “한국 대형차로는 처음 미국시장에 진출한 오피러스가 미국 중상류층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며 “그동안 저가차 이미지가 강했던 한국차의 이미지가 오피러스로 한층 향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는 지난해 10월 오피러스 미국수출을 시작한 이래 올 1월까지 총 8,200여대를 수출하였으며 올해 안에 준중형 쎄라토, 신형 SUV를 미국시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 아만티 미국 고객 설문 결과
대상: ‘04년 1월 구매 고객 중 무작위 200명 선발
방법: 마케팅 인포메이션 & 리서치社 전화 설문 의뢰
성 별
여성 56% 남성 44%
학 력
대졸이상 53%
연령 및 소득
52세 $80,000
아만티(오피러스) 구매요인
스타일링/외관 35% 경제성 12% 편의성 9% 안전성 9%
기아차량 추가 구입 의향
매우 높음 71% 다소 높음 27% 낮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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