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이윤열, 게임 속에서도 사이버 양심을 지켜야

서울--(뉴스와이어)--정보통신윤리위원회(위원장 강지원)와 성숙한사회가꾸기모임(상임공동대표 김태길, 손봉호, 김경동)은 12일(수) 오전 11시 정보통신윤리위원회 e-Clean Hall에서 “게임 속 사이버양심을 말한다”를 주제로 제3차 사이버양심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보통신윤리위원회 강지원 위원장과 프로게이머 이윤열(팬택앤큐리텔), 게임전문해설가 김도형(온게임넷), 서민철 교수(숭의여자대학교 게임학과), 고등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 온라인게임 내 발생하고 있는 욕설·비방, 허위사실유포, 이름· 아이디 도용 등 각종 부작용 실태가 발표됐으며, 이에 대한 공개토론이 이뤄졌다.

정보통신윤리위원회는 지난 제1, 2차 사이버양심포럼을 통하여 “사이버양심 5적(敵)”(1. 욕설·비방 퍼붓기, 2. 야동·야사 유포하기, 3. 허위사실·유언비어 퍼뜨리기, 4. 이름·아이디 훔쳐쓰기, 5. 남의 저작물 마구 쓰기)을 발표하고 “사이버양심 5적(敵)”에 대한중·고등학생의 의식과 청소년의 인터넷이용 실태, 역기능 대처방안 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날 포럼에서 강지원 위원장은 “최근 온라인게임이 대중화되면서 온라인게임 내 욕설 비방, 허위사실유포, 이름·아이디 도용 등의 부작용들이 급증하고 있는데, 이의 해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용자가 자신의 양심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스스로 자제하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라고 밝히며 각 사용자의 건전한 의식을 강조했고, 프로게이머 이윤열(팬택앤큐리텔)은 “게임도 인터넷이나 일상생활과 똑같은 문화의 일부분이므로 이용자들 간의 건전한 문화 형성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야 합니다.”라며 건전한 게임 문화 정착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토론에 참여한 게임전문해설가 김도형(온게임넷)은 “게임의 승부에만 집착하기 보다는 게임의 즐거움을 즐기고 그것을 상대방과 나누는 것이 필요합니다.”라며 지나친 승부욕을 가지고 게임에 임하는 이용자들에 대한 자성을 촉구하였고, 이준규 학생(경기고등학교 1학년)은 “게임을 하다보면 승·패로 인해 쉽게 흥분하게 되어 자기도 모르게 욕설을 하는 경우가 있어요.”라며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정보통신윤리위원회는 앞으로도 사이버명예시민운동(http://www.cybercitizen.or.kr) 확산을 위해 매월 사이버양심에 대한 다양한 행사를 전개하는 등 사이버명예시민운동 확산을 위하여 더욱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icec.or.kr

연락처

정보통신윤리위원회 협력사업단 교육홍보팀 탁동삼 02-3415-0214 011-9489-2557 이메일 보내기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