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한국전자전 개막식 환영사 및 세계화상대회 투자설명회 환영사
오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시장인 KINTEX에서 「2005 한국전자전(KES)」이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국내외 참가업체 임직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아울러 이번 행사의 주관을 맡아주신 한국전자산업진흥회, KOTRA, 전자부품연구원의 관계자 여러분께도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
세계의 전자산업은 디지털화, 네트워크화, 모바일화에 기반해 시간과 공간의 벽을 뛰어넘는 핵심적인 미래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IT 경쟁력을 보유한 우리나라의 전자산업은 3년 연속 두 자릿수 이상의 고성장을 이어가며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경제상황이 좋지 않았던 작년에도 한국의 전자산업은 18.2%라는 놀라운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체 수출의 약 40%를 담당하는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가 만든 반도체, 휴대폰, 디스플레이 등은 이미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고, 다른 IT·전자 분야에서도 세계 1등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가 열리는 경기도가 바로 지식기반제조업의 40%, 전자·정보기기의 45%를 차지하며 한국 IT·전자산업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지역입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유수의 첨단외국기업들과 협력하여 도내에 세계적 규모의 IT-LCD 및 메카트로닉스 클러스터를 육성하는 일에 매진해 나갈 것입니다.
※ 메카트로닉스 : 기계·전기·전자공학을 복합 적용하는 신개념 산업,
국내 메카트로닉스 산업은 부천·시흥·화성 등에 집적되어 있음.
내외 귀빈 여러분 !
지난 1979년에 시작된 KES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을 뿐 아니라, 규모면에서도 한국 최대를 자랑하는 종합전자전입니다.
특히, 개최장소를 KINTEX로 옮긴 올해부터는 전시면적이 1만평으로 늘어나고 참가기업 수도 크게 증가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국제 유망전시회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KES가 미국의 CES(라스베가스 소비재 전자박람회)나 독일의 CeBit(하노버 정보통신전시회)와 견줄 만한 전문전시회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
아무쪼록 ‘2005 한국전자전’이 21세기 전자산업의 선도국가, IT코리아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국내외 전자업체들이 상호 긴밀한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교류와 협력의 장’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오늘부터 닷새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이번 전시회에서 참가기업 모두가 최상의 사업파트너를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KES 2005'를 통해 한국 전자산업이 번영의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기를 기원합니다.
※ ‘KES 2005’의 주제 : “미래를 향한 힘찬 전진(Advance to the Future)”
감사합니다.
2005. 10. 11
경기도지사 손 학 규
환 영 사 (세계화상대회 투자설명회)계화상대회 투자설명회 환영사
제8회 세계화상대회가 한국에서 열리게 된 것을 축하드리며, 오늘 경기도가 주관하는 투자설명회에 함께해주신 화상 여러분께 따듯한 환영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행사의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원국동 회장님을 비롯한 한국중화총상회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화상 여러분 !
올해 한·중 양국의 교역규모가 1,00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는 당초 목표연도였던 2008년을 3년이나 앞당긴 놀라운 기록이며, 21세기 동북아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중국은 경제 분야 전반에 걸쳐 한국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가 되었고, 이에 따라 우리나라와 화상과의 관계 역시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홍콩, 대만, 아세안만 놓고 보더라도 한국 전체 수출의 40%, 해외투자 총액의 50% 이상이 화상 경제권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번 제8차 세계화상대회가 한-화상간 경제협력의 흐름을 한층 강화하고, 화상이 참여하는 국내 비즈니스 영역을 다양하게 확대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화상 여러분 !
조금 전의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소개드린 바와 같이, 경기도는 한국경제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광역단체입니다.
뿐만 아니라 지식기반제조업의 40%, 반도체 생산의 35%, 정보통신기기의 45%, 생물산업의 49%가 집결되어 있는 첨단산업의 메카이기도 합니다.
대륙과 해양을 잇는 지리적 위치, 평택항과 인천공항을 비롯한 체계적인 SOC,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 인프라, 수준 높은 노동력 풀 등이 우리 경기도의 장점입니다.
이로 인해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들이 아시아 지역 생산과 연구개발의 거점으로 우리 경기도를 선택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135억 달러에 달하는 해외첨단기업의 투자를 경기도에 유치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저는 IT, BT, NT 등 신산업분야에서 경기도와 화상간 협력의 가능성을 매우 밝게 보고 있습니다.
화상자본과 한국기술을 결합해 제품을 만들고, 화상 네트워크를 활용해 세계 시장을 공략한다면 예상을 뛰어넘는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난 7일 기공식을 가진 ‘일산 차이나타운’이 이곳 킨텍스 인근에 조성되고 나면, 상호 협력의 영역은 문화와 관광산업으로도 확산될 것입니다.
우리 경기도에서는 일산 차이나타운의 건설사업을 최대한 뒷받침하는 동시에, 킨텍스 및 차이나타운과 연계 기능을 가지게 될 한류상품의 생산거점인 ‘한류우드’를 2008년까지 조성할 계획입니다.
존경하는 화상 여러분 !
화상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한국, 중국, 대만 등 아시아 국가들이 손을 맞잡고 굳건한 파트너십을 형성한다면 21세기는 명실상부한 ‘아시아의 시대’로 기록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경기도가 한-화상 관계를 진정한 동반자 관계로 만드는 가교 역할을 맡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경기도에서는 도내에 투자한 화상 기업들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상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입니다.
오늘의 설명회를 통해 여러분께서 원하시는 정보를 충분히 얻으셨으리라 믿으며, 한국에서의 남은 일정도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5. 10. 11
경기도지사 손 학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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