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아침 식사, 떡이 딱이네
그동안 떡은 명절이나 제사 때나 먹는 잔치 음식으로 알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 음식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떡과 함께 차를 마실 수 있는 떡카페가 생기고, 떡으로 만든 떡케이크도 등장했다. 특히 고물이나 크기 때문에 먹기가 불편했던 떡의 단점을 개선해 맛에 편리함까지 더한 떡이 개발돼 소비자들이 친숙해 지고 있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로 아침식사로 밥 대신 떡을 먹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출근시간, 오피스가 또는 지하철역에서 김밥, 토스트 대신 떡을 파는 상점을 쉽게 볼 수가 있으며 온라인상에서도 아침식사 대용 떡을 비롯한 퓨전떡, 떡케익 등 다양한 떡을 취급하는 떡 전문 쇼핑몰이 늘고 있다.
바쁜 아침시간, 먹기에 편하고 영양도 가득 들어있는 떡은 아침 상차림으로 제격이다. 또한 떡은 밥알이 곱게 부숴져 있기 때문에 밥보다 소화가 잘 되어 직장인들의 아침식사뿐 아니라 아이들 영양간식으로도 좋다.
아침식사 대용으로 좋은 설기떡, 구름떡 등 다양한 모닝떡과 함께 웰빙 재료로 만든 건강음료 한잔을 곁들여 더욱 든든한 아침 떡상을 준비해보자.
#설기떡
멥쌀가루로 만든 설기떡은 첨가물을 넣지 않는 백설기가 대표적이며 사과, 포도 등 과일 첨가물을 섞은 사과설기, 포도설기 등이 별미다.
사과설기는 멥쌀가루에 말린 사과를 듬뿍 넣어 만든 떡으로 향긋한 사과향과 새콤달콤한 맛이 입맛을 돋궈준다.
달콤한 포도향과 매혹적인 보라색이 입맛을 돋우는 포도설기는 비타민과 유기산, 구연산 등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포도가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도 좋다.
호박설기는 단호박을 주재료로 하여 갖가지 콩이 들어간 떡으로 단호박의 달콤함과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구름떡
떡을 썰어서 그릇에 담으면 떡의 단면이 구름의 형상과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영양떡, 약떡 등 이름이 다양하고 찾는 사람도 다양하며, 쓰임새도 다양하여 선물용 또는 아이들 영양간식으로 좋다.
호박영양떡은 호박의 단 맛과 풍부한 영양을 앞세워 만든 떡으로 위에 좋은 호박에 함유되어 영양식, 수험생 간식용으로 좋다.
쑥향이 그윽한 쑥영양떡은 쑥으로 떡을 만들어 초록색을 띠며 우리 몸의 저항력을 키워준다.
#흑미찰떡
찹쌀과 흑미의 찰진 맛이 입 속에서 감겨 녹아 드는 맛이 일품이다. 쫀득쫀득하면서 밤콩, 해바라기씨, 호박씨 등이 들어있어 씹을수록 고소함이 더해진다.
#앙고증편
우리 고유의 발효떡인 증편은 막걸리를 발효시켜 만든 떡으로 더운 날씨에 잘 쉬지 않아 여름철에 즐겨 먹는 떡이다. 달착지근하면서 새콤한 맛이 도는 술떡으로 둥글납작하게 생겨 먹기에도 편하다.
이 밖에도 약식. 밤, 대추, 잣, 건포도의 씹히는 맛이 일품인 약식과 떡에 담긴 색이 이뻐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무지개떡 등이 있다.
먹다 남은 떡은 적당량씩 랩을 이용하여 개별냉동시킨 후 아침 또는 먹고 싶을 때 데워 먹으면 간편하면서도 영양만점인 아침식사가 준비된다.
[아침식사 대용 떡 판매하는 곳]
#떡보의 하루
떡파는 사람들의 떡케이크 브랜드인 "떡보의 하루"(대표 성우진 www.dcake.co.kr) 아침식사 대용 개별 포장 떡을 비롯하여 떡케이크, 행사떡, 답례떡 등을 온라인 주문판매하고 있다.
특히 "떡보의 하루" 떡케이크(30,000원)은 기존의 멥쌀만으로 만든 백설기 케이크가 아닌 10여가지 이상의 다양한 고급떡을 3층으로 쌓아 만들었다. IS0 9001: 2000 인증으로 제품의 품질도 인정 받았다.
그 외에도 설기떡(14,000원), 구름떡(25,000원), 앙고증편(16,000원) 등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아침식사 대용 떡과 함께 곁들일 수 잇는 식혜, 수정과 등이 있다.
“떡보의 하루"는 전국적인 떡 케이크 프랜차이즈 30여개 지점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현재 서울, 인천, 대전, 경상도 등에 원하는 장소에 직접 배송한다. (문의 : 032-544-4417, 1544-4417)
#질시루
한국전통음식연구소가 운영하는 "질시루"에는 백설기에 야채 샐러드를 넣은 떡 샌드위치 두 조각과 각종 떡, 멸치볶음과 동치미, 계절 과일까지 고루 담아 영양소의 균형을 맞춘 떡도시락이 있다. 가격이 저렴하면서(5000원) 쌀이 주성분 인 만큼 배도 든든해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
이 곳에서 개발해 특허까지 받은 샌드위치(2000원)떡도 별미다. 아삭한 김치에 향긋한 깻잎을 말아 만든 김치말이떡(1000원)은 색다른 맛을 찾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미단
서울 강남 역삼동에는 "미단" (www.e-midan.com)이라는 떡카페가 있다.
미단은 사무실 밀집지역에 자리하고 있어 주 고객층인 직장인을 위해 떡으로 만든 식사 메뉴를 내놓고 있다.
이 곳의 대표 메뉴는 조랭이떡 스파게티(6000원). 스파게티 면 대신 조랭이떡을 살짝 삶아 해물을 얹고 토마토 소스로 마무리해 만든 퓨전떡요리다. 쌀떡으로 만든 해물 떡볶이(3,500원)도 간식으로 내놓고 있다. 이외에도 개당 1300원하는 단품류의 떡들이 준비되어 있다.
미단은 서울 명동과 여의도, 서울역에도 매장이 있다.
[떡과 어울리는 음료]
# 마시는 채소, 다이어트에도 좋은 마테차
새로운 건강차로 떠오르는 마테차는 커피와는 달리 카페인함량이 적으면서도 피로회복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4가지의 비타민 미네랄, 15가지의 아미노산을 포함하여 196가지의 활성 화합물을 함유하여 "마시는 채소"라고 불린다. 오리지날 마테차는 예르바마테나무의 잎으로 만들어져 고급녹차보다 더 강한 맛이나지만, 국내에서는 다양한 천연향을 블렌딩한 마테차의 수요가 높다.
또한 마테차는 철분이 부족하여 빈혈이 있는 사람에게는 치료제의 역할을 하며, 비만을 걱정하는 사람에게는 천연의 매력적인 다이어트제 이고, 동시에 활력과 원기를 회복하게 하는 건강음료 이다.
# 과일녹차
따끈한 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모닝커피 대신 녹차를 준비한다. 티백녹차와 로즈마리를 뜨거운 물에 함께 넣고 우려내 은은한 향이 머리를 맑게 해준다. 빈속에 녹차를 마시면 녹차의 성분이 위를 자극할 수도 있기 때문에 사과와 셀러리를 곱게 갈아 함께 섞는다. 따뜻할 때 꿀을 녹여 마시면 피로회복에 효과가 좋다.
재료 티백녹차 2개, 로즈마리 2작은술, 끓는 물 1컵, 사과 2개, 셀러리 2대, 꿀 2작은술
만드는 법
1 끓는 물에 녹차와 로즈마리를 넣고 5분 이상 우려낸 후 건져낸다.
2 사과와 샐러리는 깨끗이 씻어 한입 크기로 썬 다음 믹서에 넣고 간다.
3 우려낸 녹차물에 꿀을 넣고 녹인 후 ②의 주스를 부어 섞는다.
# 그린야채즙
건강에 특별이 신경을 쓰고 싶다면 싱싱한 그린야채즙이 제격이다. 오이와 셀러리, 토마토, 파슬리 등 신선한 야채를 깨끗하게 손질한 다음 믹서에 모두 넣고 곱게 갈면 완성된다. 사과를 함께 넣고 갈아 새콤달콤한 맛을 내는 것이 포인트. 야채즙의 맛은 재료의 신선도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싱싱한 야채를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재료 오이 1개, 사과 1개, 셀러리 1½대, 토마토 1개, 파슬리 1줄기
만드는 법
1 오이는 깨끗이 씻은 다음 칼로 껍질의 돌기를 긁어낸다.
2 사과는 깨끗이 씻은 다음 껍질을 벗긴다.
3 셀러리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다듬어둔다.
4 토마토는 끓는 물에 데쳐 겉껍질을 벗기고 씨를 뺀다.
5 손질한 재료를 모두 적당한 크기로 자른 후 믹서에 넣고 곱게 간다.
# 배 요구르트
시판하는 음료라도 그냥 마시는 것보다 다른 재료를 함께 섞어 색다른 맛으로 즐겨본다. 플레인 요구르트와 배 주스에 배와 레몬즙, 생강즙을 믹서에 넣고 갈아 마시면 달짝지근한 맛이 그만이다. 얼음을 섞어 갈아 시원하게 마셔야 제 맛을 즐길 수 있다. 레몬즙과 생강즙을 약간씩 넣으면 청량감이 더해진다.
재료 배 1개, 복숭아맛 플레인 요구르트 ½컵, 배 주스 ½컵, 레몬즙 1작은술, 생강즙 1작은술, 얼음 ½컵
만드는 법
1 배는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겨낸 다음 큼직하게 썬다.
2 손질한 배와 분량의 재료, 얼음을 모두 믹서에 넣고 곱게 간다.
# 두부바나나 스무디
든든한 아침식사로 손색이 없는 두부바나나 스무디. 담백한 두부와 고소한 땅콩버터가 만나 환상적인 맛을 낸다. 바나나와 꿀의 달큰한 맛이 입에 착착 감기고, 우유나 두유를 넣으면 더없이 고소하다. 완성된 스무디에 다진 땅콩을 듬뿍 얹어낸 다음 식빵이나 바게트를 함께 곁들이면 영양만점 아침식사가 된다.
재료 연두부 ½컵, 우유(두유) 1컵, 바나나 2컵, 땅콩버터 2큰술, 꿀 1작은술, 다진 땅콩 적당량
만드는 법
1 연두부와 우유, 바나나, 땅콩버터, 꿀을 모두 믹서에 넣고 곱게 간다.
2 완성된 스무디를 잔에 담은 다음 다진 땅콩을 뿌려낸다.ㅌ
웹사이트: http://www.dcake.co.kr
연락처
APR+ 김효선 02-511-1508, 010-9979-8177
떡보의 하루 성종승 실장 032-544-4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