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전자전시회인 ’제36회 한국 전자전(KES)’개막
이번 전시회에서는 필립스, 휴렛팩커드, 파나소닉, 샤프, 윈텍, 아이크전자 등 국내외 550여개 전자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다국적 기업인 제너럴일렉트릭스(GE), 시스코(CISCO), 필립스(Philips), BOE하이디스 등 각 국의 다양한 해외 유력 바이어 6천여명이 전시장을 찾아 열띤 수출상담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전자산업은 21세기 디지털 경제 시대를 이끌 핵심 산업임과 동시에 미래의 신동력 산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IT 경쟁력을 보유한 우리나라의 전자산업은 3년 연속 두 자릿수 이상의 고성장을 이어가며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이러한 전자산업의 위상에 걸맞게 한국전자전(KES)이 미국의 CES(라스베가스 소비재 전자박람회)와 독일의 CeBit(하노버 정보통신전시회)과 견줄 수 있는 세계적인 전문전시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 지원을 펼쳐나갈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부터 경기도가 주최기관으로 참여하면서 개최장소도 고양 KINTEX로 장소를 옮겨 전시면적을 32,157㎡(약 1만평)으로 대폭 확대하고, 국내·외 참가업체도 전년 대비 약 25%정도 증가하는 등 경기도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한국전자전(KES)이 국제화·대형화를 통해 국제 유망전시회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를 맞고 있다.
특히, 도내 업체의 경우 도의 4차례에 걸친 유관기관회의 등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에 힘입어 작년 65개업체에서 174%증가한 178개업체로 전국 최대규모의 참가를 하고 있어 큰 성과가 기대된다.
이번 『KES 2005』에 출품되는 주요 품목으로『세계 IT시장을 선도하는 고품질 디지털 제품』인 세계 최대 102인치 PDP TV, 하드 디스크 일체형 PDP TV, 82인치 LCD TV, 프리미엄 무선 홈씨어터 등과,『미래형 디지털 세상을 실현하는 첨단 IT제품』인 고성능 DMB 노트북 PC, 고기능 위성 DMB폰, 50나노 16기가 낸드플래시 메모리, 세계최대 17인치 OLED 등이 선보여 날로 발전해 가는 첨단 디지털제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또한, 전자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와 기술을 경험하는『신성장동력산업기술시연관』, 『신개발우수전자부품특별전시관』, 『친환경홍보관』,『전자제품 PL홍보관』등 특별 전시관이 마련되며, ‘04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미국 아리조나 주립대의 Edward Prescott 교수, 삼성전자 이윤우 부회장 등이 주제발표로 나서는 Keynote Speech 등 다양한 국제 세미나가 개최되고, 주요 기업의 신제품 발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경기도관계자는 “대한민국 최고의 IT 전문전시회인『2005한국전자전』은 우리 전자산업의 현 주소와 미래를 가늠해 보고, 디지털 전자산업의 위상을 제고함은 물론, 업계에게는 활발한 정보교환의 장을 제공하고, 일반인에게는 첨단 전자제품을 통하여 디지털기술이 창조하는 미래사회의 모습을 보고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한국전자전이 국제전문전시회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열린 35회 전시회에서는 45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2,600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국내외 업체와 활발히 상담을 진행하여 상담액 약19억3천만불, 계약액 약1억8천만불의 성과를 거두는 등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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