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kbssky 택견명인전 성황리에 마쳐

서울--(뉴스와이어)--대한택견협회와 국민생활체육전국택견연합회가 주관한 안산시 와동 체육관에서 벌어진 제4회 kbssky 택견명인전(9월 25일(일) 14:00 -18:00) 에는 1년간의 부상을 털고 일어선 손영준 선수 (27세 4단 186cm 100kg)가 등극했다.

16강전은 명인들은 예정대로 모두 8강에 진출했고 17세의 고등학교 1학년인 김원진(구정고 택견3단)선수가 자신보다 15세나 많은 창원 팔용 전수관장인 서상신 선수를 두름치기와 앞회목치기로 이겨 파란을 예견했다.

이어 8강전 첫 경기인 제3대 택견명인인 김영진 선수와 천하명인과 손영준 선수의 경기는 힘과 힘의 대결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손영준 천하명인은 첫 번째 판을 안덧걸이로 오히려 내주고 두 번째판과 셋째판을 거푸 따내 제일먼저 4강전에 진출했다. 문영철 선수와 장인재 선수도 각기 4강전에 진출하였다. 고교1학년의 돌풍은 8강전 김현준 현최고수와의 승부에서도 이어졌다. 누구도 승리는 김현준 선수에게 있다고 예상하였으나 왼발덧걸이와 밀어뜨리기로 2:0 으로 승리하여 역시 4강전에 진출하였다.

이번 제4회 kbssky 명인전의 최고의 빅게임이자 기대되는 경기인 손영준 천하명인과 문영철 제1대 명인은 사실상 결승전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멋진 경기를 보여주었다. 첫 게임 밀고 당기는 경기속에 한치도 양보없는 힘과 기술의 공방속에 경기장은 한껏 달아올랐다. 첫째판은 비기고 둘째판은 덧걸이를 들어오는 문영철 선수의 왼 팔 오금을 누르며 승부를 결정 지었고 셋째판은 신장과 힘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물러서지 않고 맞서던 문영철 선수가 덧걸이로 승리하였다. 1승1무1패 연장전 쌍방겻기 승부속에서 겻기의 기회를 살린 손영준 선수가 최고의 난적을 물리치고 승리하며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나머지 4강전은 제2대 명인인 장인재 선수가 노련미로 고교생 돌풍을 잠재우고 결승에서 진출했다.

결승전은 5판 다선승제로 186cm 100kg 인 손영준 천하명인과 173cm 75kg인 장인재 택견명인은 신체적인 조건만 두고 본다면 누구나 쉽게 승부를 예측할 수 있겠지만 중심을 낮추고 빈틈을 노리는 장인재 명인에게 손영준 천하명인도 경기를 신중하게 풀어갔다. 첫 번째 판은 서로의 힘을 겨루다보니 비김으로 마무리 되고 둘쨰판은 소극적 경기로 인한 쌍방겻기에서 앞회목치기로 손영준 명인이 승리, 셋째판은 비김으로 승리가 손영준 선수로 기우는 듯하였으나 장인재 선수의 가로지르기가 손영준 선수의 얼굴을 가격하여 원점으로 돌리고 마지막 판에서 체력과 뚝심을 앞세운 손영준 명인의 상대의 발을 잡아 밀어 쓰러뜨려 승부를 결정짓고 제4대 kbssky 택견명인에 등극하고 500만원의 상금도 수상했다.

앞으로 당분간 독주가 예상되는 손영준 명인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최고의 택견선수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당당하게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회는 kbssky 스포츠를 통해 10월 3일부터 매주 월요일 09:00에 정규방송이 된다.

순위

1위 손영준
2위 장인재
3위 김원진
4위 문영철
5위 김영진
6위 김현준
7위 유철종
8위 한민수


웹사이트: http://www.taekkyon.or.kr

연락처

대한택견협회 최기철 과장 - 02-413-2707 019-9746-1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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