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세탁업소에 ‘국산 다리미’ 일본제품 공습
미국 세탁업소의 60%를 韓人이 경영하는 점에 착안, 우도현 중소기업진흥공단 워싱턴수출인큐베이터 소장과 함께 미주 한인드라이크리너스총연합회(회장 : 신천성)와 국산 세탁장비의 미국 수출방안을 협의하고 다각적인 협력사업을 전개한 끝에 거둔 성과이다.
미국 세탁업소들이 사용하는 세탁장비 시장은 연간 4억달러에 이를 만큼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현재 미국내 세탁용 다리미는 일본제 메이커가 장악하고 있지만 한인이 운영하는 세탁업소가 1만 6천곳으로 전체 업소의 60%를 차지하고 있어 우리 중소기업들도 노려볼만한 매력적인 시장이다. 특히 한인 업소들이 대도시에 몰려있는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구매 영향력은 80%대에 육박한다.
이 업체는 3년 전 개발에 들어가 올 초 완료한 자동다림질장비의 우수함과 수요자 단체가 권유하는 마케팅 방식 그리고 중진공의 수출인큐베이터의 지원 등을 미국시장 진출 성공요인으로 꼽는다.
이 업체는 미국에 수출 물꼬가 트이자 지난 8월초 중소기업진흥공단 워싱턴 수출인큐베이터에 입주하여 미주 현지법인 설립을 완료하였으며 단기간에 미국 전역에 12개의 대리점을 확보하는 등 판매 조직을 구축하여 수출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업체는 중진공 수출인큐베이터로부터▲현지인 마케팅전문가, 법률·회계고문의 자문 및 컨설팅 실시 ▲정보제공 및 마케팅 네트워크 구축 지원▲공동회의실, 책걸상 등 비품 제공 ▲현지바이어와의 통역지원 ▲수출인큐베이터 파견직원의 조기 현지정착을 위한 서비스·행정지원 등을 받아 해외마케팅 수행능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중진공 수출인큐베이터에 입주하는 중소기업들은 3.5평정도 크기의 사무실을 월 12만원 내외의 임차료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단 전화료등은 입주업체 실비부담) 수출인큐베이터를 활용하지 않고 개별기업이 직접 해외 마케팅을 추진하는 경우와 비교할 때 1개 업체당 연간 1억 3천만원 내외의 경비를 절감할 수 있다.
중진공 수출인큐베이터에는 현재 총 133개 업체가 입주하여 활동중이며 작년 1억5,365만불, 올해 8월말까지 1억3,975만불의 수출성과를 거두었으며 ’98년 시카고 수출인큐베이터 개소이래 9개의 수출인큐베이터를 통하여 총 수출누계 6억 2천만불의 괄목할 만한 수출성과를 올리고 있다. 또한 내년에는 경제규모가 매년 급격히 성장하고, 소비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BRICs시장 진출을 위하여 인도, 러시아 등 2곳에도 추가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 미용도구시장에 도전 (주)디케이아이앤디
화장솔, 붓, 손톱소재도구 등의 일본 미용시장은 제품에 대해 까다롭기로도 유명한지만 중국제품의 저가 물량공세 때문에라도 우리 기업들이 공략하기에는 어려운 시장이다.
이런 일본시장에서 신기술 개발을 통해 선전하고 있는 기업이 바로 (주)디케이아이앤디(대표 : 김선일, 담당 홍종배 차장 02-876-0011)이다. 서울 봉천동에 소재한 이 기업은 지난해 매출액의 대부분을 일본의 100엔샵(체인) 등에 납품했다. 한국 내에서의 원격 관리로는 효과적인 고객관리가 불가하다는 판단을 하고 일본내 고객을 밀착대응하기 위해 중진공 도쿄 수출인큐베이터에 자리를 잡았다.
수출인큐베이터 입주 이후 기존의 off-line 유통채널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고객대응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 거래관계를 지속할 수 있었으며, IT분야 전문적 지식이 있는 인큐베이터 고문들의 도움으로 일본의 최대 인터넷 쇼핑몰인 “라쿠텐”에 오는 10월 입점하게 되어 on-line 부문의 채널을 강화하게 되었다.
김선일 대표이사는 “새로운 유통채널을 개발하고, 일본 최대 쇼핑몰 입점확정을 계기로 품질과 서비스에 대하여 인정받음으로써 지난 해 수준(4,611천불) 이상의 수출실적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 급성장 중국건축시장에 금속기와를 수출하는 (주)로자
경북 경산시에 본사를 두고 금속기와를 생산하는 (주)로자(대표 : 김이행, 담당 김정택 과장 02-566-7663) 태풍, 폭우, 더위 등에 강하고 시공이 편리한 최첨단 지붕제인 금속기와를 생산하는 업체로 2008년 하계올림픽 개최 등으로 급성장세를 보이는 중국 건축시장을눈여겨보고 시장진출을 타진하였다.
이 회사는 중소기업의 초기 해외진출 위험부담을 해소하고, 현지 조기정착에 효과적인 중진공 베이징 수출인큐베이터에 입주하고 이 곳으로부터 각종 전시회자료, 중국 대리상 리스트, 건축자재 도매시장 정보, 중국 건축설계원·건축업체들과의 상담주선을 지원 받아 ‘03년 165천불, ’04년 170만불의 대 중국 수출실적을 거두었다.
또한, 금년 2.24~27일부터 개최된 제9회 건축재료 박람회에 참가하여 하남성, 강소성, 광동성 지역에 추가로 판매대리점 계약을 체결하였다. 금년도 200만불 이상의 수출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진공은 수출상담이나 마케팅 활동을 위한 해외출장 중소기업인들에게 단기간 비즈니스 활동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부터 해외 9개지역 수출인큐베이터내에「수출사랑방」도 운영중이다.
중소기업들의 해외 현지에서의 바이어 상담, 시장조사, 전시회 참가 등 해외마케팅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현지 마케팅 전문기관의 자문, 현지바이어와의 상담장소, 인터넷 활용 등 비즈니스 편의시설 이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사랑방은 이와 같이 수출상담이나 시장조사 등 해외마케팅 활동을 위해 단기 출장을 나가는 중소기업들에게 업무공간 및 상담실, 현지 마케팅·법률·회계 전문기관의 자문 서비스, 정보제공, 통역알선, 비서업무 등 편의를 제공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개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방향에 따라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당면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자금, 창업, 수출마케팅, 연수, 기술, 정보제공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이다.
웹사이트: https://www.kosmes.or.kr
연락처
중진공 마케팅지원처 유철재 팀장 02-769-6951
이 보도자료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