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페르니쿠스: 7월 지표면 평균 온도 신기록 갱신
ECMWF 운영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 7월 지표면 평균 온도 2009년과 2015년에 비해 0.19 OC 높아
러시아 서북부의 예외적인 포근한 기후로 인해 영구 동토층 해빙
6월과 7월의 따뜻한 기후로 시베리아 들판에 많은 화재 발생
기후 변동성과 인류 활동이 결합돼 새로운 극한 기온이 형성되면서 점진적인 지구 온난화로 인해 지난 12개월 동안 매달 최고 기온 갱신
지구 기온은 보통 북반구 대륙의 기후가 가장 따뜻해지는 7월에 최고점에 이르며 보통 매년 3O℃ 이상의 차이를 보인다.
이런 사이클을 벗어난 가장 큰 기상이변이 지난 2월에 발생했지만 그럼에도 지난 7월은 1981~2010년의 같은달 평균 기온보다 0.5℃ 이상 더 높게 나타났다. 이 때문에 올해 7월은 19세기부터 지금까지의 기록 가운데 가장 뜨거운 달로 기록됐다.
지난 12개월 동안 매달 최고 기온이 계속 갱신됐는데 이는 1997년 8월에서 1998년 7월에 발생했던 기후 변화와 유사한 현상이다. 당시에는 태평양 동부 열대 지역의 수온 상승으로 대기가 더워지는 현상인 유명한 엘니뇨가 창궐했었다.
1997~98년의 엘니뇨현상은 지금보다 더 강력했지만 평균 대기 온도는 지구온난화의 진행으로 최근이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 2016년 북반구의 겨울 시즌에 높은 기온차를 보이는 결정적 요인은 북극 지역의 빙하 범위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기후시스템의 자연 변동성과 인류의 영향으로 인한 기후변화가 상호작용하며 때때로 새로운 극한 기후를 생성하게 되는데 최근 몇 달간 발생한 현상이 바로 여기에 기인한다.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의 장노엘 테파우트(Jean-Noël Thépaut) 소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렇게 극단적인 기후는 자연 현상과 인류의 영향이 뒤섞인 결과이다. 대륙과 대양 대부분의 기온이 평균 기온보다 더 높다.”
“보고된 들판 화재와 변화하는 지역 환경의 영향으로 이미 인류는 기온 상승이라는 대가를 치르고 있는 것이다.”
ECMWF의 후안 가르세스 데 마르실라(Juan Garces de Marcilla) 코페르니쿠스 서비스 국장은 다음과 같이 논평했다.
“정책입안자들의 경우 특히 파리 기후변화협약(Paris Climate Change)에 따라 탄소배출 감축을 지속하면서 동시에 코페르니쿠스 및 여러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모니터링과 예측 정보를 활용해 산업과 대중에게 미치는 기후변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회복 대책을 강구해야 할 의무가 있다.”
기온에 관한 기록을 포함한 자세한 정보는 http://climate.copernicus.eu/resources/data-analysis/average-surface-air-temperature-analysis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ecmwf.int | atmosphere.copernicus.eu | climate.copernicus.eu
주:
(i) 코페르니쿠스는 무료로 접속 가능한 운영 데이터와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의 대표적인 지구관측 프로그램이다.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는 코페르니쿠스 프로그램의 두 가지 핵심 요인을 실행하도록 위임받아 기상조건과 기후변화의 측정과 예보, 예측에 대한 항구적인 기준을 세우기 위해 제3기구와 협력하고 있다.
코페르니쿠스 대기모니터링서비스(Copernicus Atmosphere Monitoring Service)는 대지에서 성층권까지의 대기권에 대한 상세한 예보를 매일 제공한다.
(설립 중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는 20여 개의 주요 기후 변수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해 과거부터 미래까지의 전체적인 기후 지도를 작성하고 또한 관련 경제 분야에서의 맞춤형 기후 지표를 개발하게 된다.
코페르니쿠스 위기관리서비스(Copernicus Emergency Management Service)는 홍수 예보 개선과 극한 기후의 빈도, 변동성, 결과에 대한 이해를 지원한다.
(ii) ECMWF는 많은 유럽 국가의 지원을 받아 수치 예보를 전문으로 하는 국제기구이다.
(iii) 인용된 결과는 ERA-Interim에서 수집한 것이다. ERA-Interim은 일기예보를 위해 매일 분석한 기상관측 데이터를 포괄적으로 재분석한 자료로서 ECMWF에서 운영하며 1979년부터의 자료가 보관돼 있다. 또한 지표면 대기온도 외에도 많은 기상 및 관련 지표면 변수를 예측한다. 대기 성분과 그 근원 및 흡수원에 대한 추가적인 예측이 코페르니쿠스 대기모니터링서비스의 전용 시스템에 의해 제공된다.
(iv) 일본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JRA-55 재분석 자료도 ERA-Interim에서 인용된 결과와 유사한 지표면 대기온도 결과치를 제공한다.
(v) 영국 기상청(이스트 앵글리아 대학교(University of East Anglia)와 협력)과 NASA(미국항공우주국), NOAA(미국해양대기청) 등의 기관에서 제공한 월간 기후 데이터에 대한 전통적인 분석은 기온의 절대값이 아닌 기후 조사기간 동안의 값의 월간 편차에 대한 장기적인 기록을 제공한다. 이 자료에 따르면 1990년대 이후에 발생한 상대적인 기온 상승은 영국 기상청의 경우 1850년까지, 다른 기관의 경우 1880년까지의 기록에서도 전례 없는 현상이다.
(vi) 미국 국립빙설자료센터(US National Snow and Ice Data Center, NSIDC: http://nsidc.org/)는 빙하 범위의 변화에 관한 포괄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ERA-Interim과 JRA-55에서 이용한 빙하 농도에 대한 예측은 NSIDC가 제공한 정보와 상호 부합된다.
(vii) 열대 태평양의 다른 지역에서의 이상 기온 및 대기순환 측정에 기반한 엘니뇨의 강도를 나타내는 지표는 많다.
비즈니스와이어 원문 보기(businesswire.com):
http://www.businesswire.com/news/home/20160810005418/en/
웹사이트: http://climate.copernicus.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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