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디아스포라 휴머니티즈 총서’ 발간

아시아 디아스포라연구소, 디아스포라 현대적 의미를 묻는다

‘디아스포라 지형학’ ‘한국 다문화주의 비판’ 발간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 아시아·디아스포라연구소가 디아스포라의 현대적 의미를 짚어본 책 ‘디아스포라 지형학’과 국내 다문화 사회의 현주소를 진단한 ‘한국 다문화주의 비판’을 ‘디아스포라 휴머니티즈 총서’(앨피 간)란 이름으로 펴냈다.

기원전 6세기 ‘바빌론 유수’ 이후 세계 각지로 흩어진 유대인을 의미하던 ‘디아스포라’는 어떻게 학문적 용어가 됐을까. ‘강제이주 연구’는 어떻게 삶의 유동성과 장소의 혼종성을 일컫는 광범위한 문화 용어로 자리 잡았나.

이 질문의 대답을 담은 책이 ‘디아스포라 휴머니티즈 총서’ 1권으로 선보인 ‘디아스포라 지형학’이다.

이 책에는 모두 11편이 글이 3부로 나뉘어 실려 있다. 1부 ‘디아스포라 개념의 이론적 잠재력’에서는 디아스포라 개념을 재정립하고 그 활용 가능성을 모색한다.

2부 ‘디아스포라의 삶과 장소’에서는 동아시아 지역의 디아스포라를 중심으로 삶의 유동성과 로컬리티를 역사적으로 고찰한다.

3부 ‘재현되는 디아스포라, 재현하는 디아스포라’는 디아스포라를 재현하려는 예술적 상상력과 이주민의 삶을 재현하는 디아스포라적 상상력을 다룬 글을 실었다.

임경규 조선대 영문과 부교수, 정현주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부교수, 이상봉 부산대 한국민족문화연구소 HK부교수 등이 필자로 참여했다.

총서 2권 ‘한국 다문화주의 비판’은 우리 안의 차별과 문화정치학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시민권 쟁점을 포함한 다문화주의의 문제점들을 이론적으로 검토하고 다문화 관련 담론의 형성 과정과 작동 방식을 다각적으로 살펴본다.

1부 ‘다문화주의라는 문제’, 2부 ‘한국의 다문화 인식 비판’, 3부 ‘다문화사회의 문화, 번역,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김희강 고려대 행정학과 부교수, 이용승 대구대 기초교육대 조교수, 김현미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윤석민 건국대 아시아·디아스포라연구소 조교수 등 11명이 집필했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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