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사회환경플랜트공학과 학부생, SCI급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건국대는 사회환경플랜트공학과 3학년 엄아현(왼쪽)·류수지 학생(오른쪽)의 시멘트 보강용으로 사용되는 강섬유에 관한 연구 논문이 영국의 출판사 엘세비어(Elsevier)에서 발간하는 학술지 ‘콤포지트 스트럭처’(Composite Structures)(IF 3.318) 온라인 판에 최근 게재됐다고 1일 밝혔다.
엄아현·류수지 학생이 발표한 논문은 시멘트계 복합재료 보강용 강섬유의최적형상에 관한 것으로 기존에 사용되고 있던 강섬유와 전혀 다른 새로운 형상을 도출한 것에 관한 내용이다.(논문명: Optimal Dimension of Arch-Type Steel Fibre Reinforced Cementitious Composite for Shotcrete).
발표된 논문에서 도출된 아치형태의 곡률을 가지고 있는 ‘아치형 강섬유’는 시멘트 복합체내에서 섬유가 인발될 때 마찰저항력 뿐만 아니라 기계적인 정착이 동시에 저항함으로써 기존의 강섬유에 비해 향상된 부착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최적 형상으로 도출된 아치형 섬유는 기존의 강섬유에 비해 최대인발하중은 1.7배, 초기 계면인성은 1.5배, 최종 계면인성은 2배정도 향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안된 아치형 강섬유는 기존 강섬유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양을 사용하면서도 시멘트 복합체의 균열에 대해 동등이상의 성능을 발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둔 두 학생은 건국대 사회환경플랜트공학과 구조재료연구실(지도교수 원종필)에 2학년 여름방학부터 ‘학부연구생’으로 현재까지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엄아현 학생은 “실제로 실험한 결과 값을 직접 분석하고 정리해본 것이 처음이라 매우 흥미로웠고 뿌듯했다. 이번 경험으로 인해 전공에 대한 관심이 보다 높아졌으며 공학적 사고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류수지 학생은 “이번 연구를 통하여 아주 작게나마 학문의 발전에 기여를 하는 것 같아 기뻤고 향 후 보다 심도 있는 연구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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