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고교생 1020명 초청 18개 학과 전공체험 실시
고교생 초청 전공체험활동은 18개 각 전공별 40명에서 최대 100명까지 전국 고교별로 학생을 추천받아 총 1,020명을 건국대 캠퍼스로 초청해 이루어졌다.
특히 올해 KU전공체험은 행정학과, 부동산학과, 경제학과, 건축학과, 인프라시스템공학과, 줄기세포재생생물학과, 인터넷·미디어공학과 등 새롭게 참여하는 학과가 대폭 확대됐다. 건국대는 학생들의 해당 전공의 학습 내용과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교수진의 전공 특강, 체험, 재학생과의 대화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건국대는 2010년부터 매년 전공체험을 개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8,300여명의 고교생이 참가해 대학 진학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KU전공체험에 참여한 고교생들의 만족도가 높고, 실제로 전형에 지원하는 경우도 많다.
건국대 입학전형센터는 전공체험 프로그램의 실효성과 내실을 높이기 위해 학과(전공)의 특성에 맞추어 40명에서 100명을 초청했다. 또 우수한 교수진과의 전공특강과 체험, 재학생과의 대화 등 실질적으로 고교생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형태로 진행했다. 학생들에게 해당 전공에 관한 자료집을 별도로 제작해 제공하고, 대학에서 배우는 전공 학문의 학습 내용과 졸업 후 진로 등에 대한 실질적인 체험 기회를 주기 위해 다양한 체험과 학과 소개 등의 흥미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
올해 전공체험은 5월 21일 ▲영어영문학과(미국문학 탐험, 영어 통역과 번역, 영어연극 등) ▲줄기세포재생생물학과(줄기세포 관찰 및 기초 실험, 유전자 증폭, 단백질 발현 분석 등) ▲부동산학과(부동산학과 전공특강, 소상공인 상권 분석 프로그램 활용 나만의 점포만들기 등) ▲철학과(철학과 선배들과의 토론 등) ▲행정학과(행정학과 전공특강, 모의 국무회의, 행정고시반 소개 등)를 시작으로, 23일 ▲문화콘텐츠학과(창의적 발상과 아이디어 도출, 예술과 콘텐츠 결합 작품 제작 등) ▲녹지환경계획학과(정원만들기, 정원설계 CAD 실습 등)로 이어졌다.
25일에는 ▲사학과(사학 관련 전공강의, 박물관 답사 등) ▲영어교육과(영미문학과 영어교육, 영어 교재활용 및 교안작성 실습)의 전공체험이 이뤄졌으며, 26일 ▲인프라시스템공학과(구조물 계획과 설계 시공 관련 특강, 구조물 거동 모니터링 체험) ▲건축학과(스케치업 프로그램 활용 건물 만들기, 도면 그리기 실습) ▲경제학과(경제학으로의 초대, 선배와의 대화 등)의 전공체험이 진행됐다.
27일 ▲항공우주정보시스템공학과(풍동실험, 드론시스템 실험) ▲중어중문학과(중국문학과 중국문화, 중국 언어) ▲교육공학과(교수학습지원센터 체험, 교육매체 시연 등) ▲글로벌비즈니스학부(국제경영, 국제상무 전공특강 등)에 이어 28일에는 ▲수의학과(골학 및 심장해부학 실습, 임상실습 및 동물병원 견학) ▲인터넷미디어공학과(디지털 콘텐츠와 HCI, 로봇을 활용한 창의적 설계 등)의 전공체험이 실시됐다.
박찬규 건국대 입학처장은 “고등학생들을 초청해 관심분야에 대한 안목과 이해를 넓혀주고, 진로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전공체험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며 “학과별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와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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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일 1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