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프라임사업 성과중심주의 추진

PRIME사업단 출범...컨설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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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2 10:16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는 ‘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대학’(PRIME) 사업 선정에 따라 별도 행정 조직으로 ‘PRIME사업단’을 출범하고 외부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건국대 교학부총장 산하에 설치되는 ‘PRIME사업단’은 1본부(PRIME사업본부), 1센터(PRIME사업운영센터), 1팀(PRIME사업비관리팀)으로 구성되며 사업 기획과 추진, 이를 뒷받침하는 예산 기획을 총괄하게 된다.

건국대는 또 1일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기획·예산·학사·교무·인재개발·입학·시설·국제협력·창업지원 등 관련 행정부서 실무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외부 전문가들을 초청 ‘프라임 사업 컨설팅’을 실시하고 ‘성과중심주의 사업계획’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건국대는 또 오는 7일 인문학진흥계획 컨설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건국대는 프라임 사업 기반 조성기의 교육시설 투자와 인적자원 투자에서 철저한 성과주의 자원투입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2017학년도 신입생들을 위한 교육기반 조성에 있어서 교내외 전문가 협업을 통해 현장 중심의 입체적 비교과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올 2학기 학교의 인재상과 산업수요에 부합하는 주요 교육프로그램에 우선적이고 집중적인 투자를 하기로 했다.

건국대 프라임사업단은 또 숙명여대, 한양대ERICA 등 ‘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대학’(PRIME) 사업에 선정된 전국 21개 대학과 함께 협의회를 구성하고 프라임 사업 성과 확산과 정부의 청년 취업·창업 프로그램 개발에 협력하기로 하는 등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프라임 사업에 선정된 21개 대학들은 31일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학교에서 ‘산업연계 교육 활성화 선도대학(PRIME) 사업 선정대학 협의회’ 구성을 확정하고 프라임 대학 간 협력과 성과확산에 뜻을 모았다. 이날 협의회에는 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대학 사업 대형(사회수요 선도대학) 9개 대학(건국대, 숙명여대, 한양대ERICA, 경운대, 동의대, 순천향대, 영남대, 원광대, 인제대)과 소형(창조기반 선도대학) 12개 대학(성신여대, 이화여대, 경북대, 대구한의대, 한동대, 동명대, 신라대, 건양대, 상명대, 군산대, 동신대, 호남대) 등 21개 사업단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프라임 선정대학 협의회는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등 범 정부부처가 추진하는 각종 청년 취업과 창업 사업에 프라임 대학들이 적극 참여하고 협력하기로 합의 했다. 또 각 대학별로 산업계 등 외부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해 산학연계 현장 중심의 입체적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프라임 사업 계획과 이행에 있어서 철저한 성과중심주의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 산학연계 융합인재를 적극 양성하고 그 성과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건국대 프라임 사업단장인 민상기 교학부총장은 “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대학 사업이 사회 변화와 산업수요 흐름에 맞춰 미래 성장동력 분야의 융합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도 입시 업계에서 초기 인문사회계열 정원조정에만 초점을 맞춰 사업의 취지가 잘 전달되지 못하고 있다”며 “외부 전문가 컨설팅과 교육 혁신을 통해 취업과 진로 중심의 현장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엄정한 ‘성과중심주의’ 사업 기획을 통해 대형 국책 사업을 집행하는 주체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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