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신용평가, ‘한라에 대한 재무자원 유출의 영향:한라홀딩스·한라의 하향검토(↓) 등급검토대상 제외 및 한라홀딩스 등급 하향’ 마켓코멘트 발표

서울--(뉴스와이어)--NICE신용평가는 2016년 5월 31일 한라 계열 주요 계열사에 대한 정기평가를 실시하고 등급 조정 관련 마켓코멘트를 발표하였다. 정기평가를 통해 2016년 3월 8일 하향검토(↓) 등급감시대상에 등재되었던 한라홀딩스와 한라를 하향검토 대상에서 제외하되, 한라홀딩스의 장기신용등급을 하향하였으며 한라의 단기신용등급은 유지하였다. 만도는 매우 우수한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 이익 창출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AA-/Stable 등급이 유지(2016년 5월 26일자 공시)되었다.

◇주요 등급조정 논거

한라홀딩스의 등급 하향은 기존 영위사업 대비 높은 사업위험을 보유한 골프장 운영·개발사업(㈜에니스) 편입에 따른 사업안정성 저하, 인수자금 유출에 따른 재무부담 상승과 향후 부지개발 투자 관련 추가 자금투입 부담 가능성 등을 반영한 결과이다. 한라는 제주세인트포CC 매각을 포함한 자구성과가 기존 계획 대비 미흡한 수준이지만 유동성 위험이 과거 대비 상당 수준 완화된 것으로 판단하여 단기등급을 유지하였다.

㈜에니스 인수는 적정 매각이 여의치 않았던 계열사 자산 매수를 통해 한라홀딩스의 재무자원이 한라로 이전되는 재무적 지원 성격이 높은 거래로 판단하였다. 또한 한라의 영업실적 개선 및 유동성위험 완화에도 불구하고 한라의 미진한 자구 성과와 ㈜에니스 지분인수로 발생한 한라홀딩스의 자금 유출은 한라 계열의 재무안정성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한라홀딩스 등급조정 논거

제주 골프장 운영 및 부지개발·매각사업은 사업환경 변화 등에 따라 투자성과의 변동이 크고 투자자금의 완전한 회수에 장기간이 소요될 수 있는 점에서 한라홀딩스의 사업안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에니스 인수로 2016년 3월말 기준 한라홀딩스의 재무안정성 지표는 2015년말 대비 저하된 상황(연결기준 부채비율 ‘15년말 70.4%→’16년 3월말 94.0%, 순차입금의존도 20.9%→33.0%)이며 중단기적인 지표 개선 폭 역시 부지매각 관련 불확실성과 추가자금 투입부담 가능성을 감안할 때 크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한라 등급조정 논거

한라의 경우 당초 계획 대비 규모가 미흡하기는 하지만 주요 자구계획 실현에 따른 현금 유동성 유입, 배곧신도시의 원활한 사업 진행에 따른 수익성 개선, 추가적인 자구계획 추진 일정 등을 감안할 때 단기 유동성위험이 이전 대비 완화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배곧신도시 사업 이외의 양질의 프로젝트 수주를 통한 사업기반 확충과 추가 자구계획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을 기반으로 추가적인 재무구조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주요 모니터링 요소

NICE신용평가는 만도 등 부품 자회사의 실적 추이와 ㈜에니스 인수 관련 추가 투자지출 및 투자성과가 한라홀딩스의 재무부담에 미치는 영향, 한라의 수익성 개선 수준과 추가 자구계획 이행대금 유입에 따른 차입부담 완화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여 필요시 신용등급에 반영할 계획이다.

NICE신용평가 개요

NICE신용평가는 1986년 9월 한국신용정보로 설립된 이래 국내 금융 및 자본시장에서 가장 신뢰받고 영향력 있는 신용평가사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현재 일반기업 및 금융회사 신용평가, SF신용평가, 사업성평가, 가치평가, 정부신용평가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nicera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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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지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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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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