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권석훈씨 이스라엘대사관 ‘기업가정신 에세이 콘테스트’ 수상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 권석훈 학생(경영학 4)이 30일 서울 중구 퇴계로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매경미디어그룹-주한 이스라엘대사관 주최 ‘2016 기업가정신 에세이 콘테스트’에서 최우수 작품 수상자로 선정돼 이스라엘의 기업-대학을 탐방하고 창업문화를 익히는 해외문화체험에 나선다.

이스라엘 독립 68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우리 구트만 이스라엘 대사, 송희영 건국대 총장, 2004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아론 시카노바 박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대학생, 직장인 등 한국 경제를 이끌고 있는 청년·중년층을 대상으로 한 이번 콘테스트는 한국 경제를 혁신할 수 있는 기업가정신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열었다. 특히 기업가정신 측면에서 한국과 이스라엘 양국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권석훈 학생은 이번 에세이에서 대기업이 이스라엘과의 인적·기술적 협력을 증대함으로써 상품화에 성공하면 ‘R&D-사업화’로 이어지는 비즈니스 플랫폼을 형성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또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서는 한국·이스라엘 양 국가 간에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양국이 모두 만족할 만한 모델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며, 신제품, 신산업의 창출은 국내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준식 부총리는 이날 축사에서 “이번 콘테스트의 주제인 ‘기업가 정신’은 지식정보사회에서 그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산업 경제뿐 아니라 사회문화 전체를 바꾸는 중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스라엘은 성공하는 노하우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다브카(Davca) 문화’라는 것이 있기에 세계에서도 기업가정신이 가장 투철하기로 손꼽히는 나라가 될 수 있었다”며 “수상자 여러분들이 이스라엘을 직접 방문하는 해외문화체험을 통해 이러한 다브카 문화를 배워 기업가 정신과 창업 생태계를 국내에 접목해 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콘테스트를 공동 주최한 우리 구트만 주한 이스라엘 대사는 “한국 청년들에게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기업가정신이 흘러 넘쳐야 한다”며 “이를 통해 청년 실업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과 이스라엘은 이미 기술 자본 등 다양한 측면에서 협력하고 있다”면서 “양국이 서로 보완적 관계에 있기 때문에 한국 청년들의 기업가정신 고취는 양국 공동 이익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경TEST’와 영어 성적, 에세이 심사를 통해 선발된 권 학생은 오는 6월 이스라엘 주요 기업과 대학의 연구개발(R&D)센터 등을 시찰하며 이스라엘의 기업가정신을 체험하게 된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연락처

건국대학교
홍보실
02-450-3131~2
이메일 보내기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