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맞은 홍대 문화관광 축제, K-Culture로 해외 관광객 사로잡으며 포석 다져

지역 상인부터 기업까지 후원 잇달아

서울--(뉴스와이어)--오는 6월 1일, 홍대 상상마당 앞, 주차장 거리에서 제3회 홍대 문화관광 축제가 열린다. 거리 공연과 인디아티스트들로 대변되는 홍대는 현재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인해 특유의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는 실정. 이에 인디밴드, 미술인, 소극장 등 지역의 아티스트들이 거리로 나섰다. 축제는 홍대에 기반을 둔 창작자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에서 시작해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으로 낮 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1985년부터 30년간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며 자리를 지켜온 산울림소극장을 비롯한 무용의 얘기 소극장, 넌버벌 퍼포먼스 비보이 쿵, 코미디 전용극장인 김대범 소극장 등, 장르별로 차별화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로맨틱펀치’ 등의 인디밴드 10개 팀이 메인무대와 함께 홍대 곳곳에서 버스킹을 선보이며 관람객을 사로잡는다.

특히 본 행사는 내국인 방문객뿐 아니라 마포구 홍대 거리를 찾는 해외 관광객에게도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다는 주최 측의 설명이다. 행사를 기획, 주관한 홍대 문화관광협회 준비위원회의 김정현 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한국을 찾는 해외 관광객들이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홍대의 진정한 매력과 문화 예술을 느끼고 돌아가기를 바라며, 젊은 예술가들의 열정을 통해 한국을 다시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취지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본 축제는 취지와 수요에 걸맞게 기업의 협찬, 후원 문의 또한 쇄도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홍대 지역뿐 아니라 마포구의 관광산업을 대표하는 단체들 또한 정성과 역량을 모았다. 홍대 걷고 싶은 거리 상인회 대표인 최차수 회장은 “홍대에서 점점 사라져 가는 인디 문화와 공연문화인들의 무대를 지원한다는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축제의 말미에는 하이트 진로의 조이캡 행사가 진행되며, DJ로 변신한 개그맨 박명수가 클럽씬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 밖에도 MBC월드, 트릭아이미술관, 산울림아트앤크래프트, 헤이라이더의 인력거 운영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행사는 6월 1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연락처

마포문화관광협의회
준비위원 김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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