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토모중공업, 삼성의료원에서 양성자치료 시작 발표
새로운 양성자 치료설비는 끊임없이 고강도의 양성자 빔을 발생하는 사이클로트론(cyclotron)[2]과 2기의 회전식 갠트리(원통형 철제 구조물)를 장착하고 있다. 이 설비는 나중에 회전식 갠트리를 갖춘 세 번째 치료실을 추가할 수 있도록 여분의 공간도 확보하고 있다. 또한 G1 치료실의 다목적용 노즐과 G2 치료실의 스캐닝 전용 노즐 같이 두 가지 유형의 방사 노즐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다목적용 노즐은 기존의 광역 빔 방사[3]와 최신형 펜슬 빔 스캐닝(“PBS”) 둘 다 제공하며 각각의 방사 모드는 치료대상 질병에 따라 임의로 선택 사용할 수 있다. 스캐닝 전용 노즐은 넓은 면적(최대 40 cm x 30 cm)을 대상으로 PBS를 제공한다. G1 치료실의 광역 빔 치료는 2015년 12월에 시작됐으며 G2 치료실의 PBS 치료는 2016년 3월에 시작됐다.
PBS는 종양 형태의 암조직에 좁은 양성자 빔을 전달해 종양에 정확히 조사되게 하는 동시에 고선량 방사선을 집중시킴으로써 주변의 건강한 세포조직에 부작용을 최소화해준다. 광역 빔 조사와 비교해 PBS는 치료 전 준비도 간단하며 환자 전용 콜리메이터(collimators)와 컴펜세이터(compensators)에 들어가는 비용도 줄여준다. 라인 스캐닝(Line Scanning) 기술은 PBS 기술의 일부이자 스미토모중공업의 원천기술로서 스캐닝 속도의 변화에 따라 각 레이어에 안정적인 빔 전류의 양성자 빔을 지속적으로 조사해준다. 라인 스캐닝에 의한 조사 시간은 간헐적으로 양성자 빔을 조사하는 스팟 스캐닝(spot scanning)식 조사[4] 시간보다 짧다.
세계 최초의 라인 스캐닝 환자 치료는 2015년 10월 일본 가시와에 있는 동부국립암센터병원(National Cancer Center Hospital East)에서 시작됐으며 2016년 3월 일본 마쓰모토에 있는 아이자와병원(Aizawa Hospital)이 그 뒤를 이었다. 삼성의료원의 경우 스미토모중공업 최초의 스캐닝 전용 노즐에 의한 치료는 소아과 CSI(뇌척수조사)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삼성의료원의 한양이 양성자 프로젝트 매니저 겸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는 “양성자 치료의 임상학적 효과에 대한 보고가 있다”며 “양성자 치료는 최첨단 방사선 치료로서 정상 세포 독성을 최소화하고 치료율은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때문에 “양성자 치료 설비가 전세계로 확산되고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라며 “반면 양성자 치료를 위한 기술 연구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도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한 교수는 “삼성의료원의 목표는 스미토모중공업과 협력해 연구개발 및 교육훈련에서 아시아의 선도적인 시설로 성장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삼성의료원 개요
삼성의료원(총 2000병상)은 1994년에 설립된 한국 내 정상급 병원 중 하나로서 우수한 의료진 및 최첨단 의료 시설을 통해 환자 중심의 최상의 메디컬 케어를 제공하며 세계적인 치료와 연구, 교육을 촉진한다.
스미토모중공업(SHI) 개요
스미토모중공업은 40년 이상 사이클로트론 같은 양성자 가속기를 의료에 이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스미토모중공업은 1997년에 일본의 동부 국립암센터 병원에 최초의 양성자 치료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이 병원은 일본 최초이자 세계 두 번째로 양성자 치료설비를 갖춘 병원이 됐다. 이 설비는 17년 넘게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 이래로 스미토모중공업의 양성자치료시스템은 일본과 타이완, 한국의 7개 시설에 전달(됐거나 전달될 예정이다). 스미토모중공업은 고객사와 협력해 전세계의 암치료를 위해 양성자치료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1] 양성자치료(Proton Therapy)
양성자치료는 유망한 암치료법 중 하나이며 양성자 빔은 수소 원자핵인 양성자를 고에너지 수준까지 가속시켜 얻는다. 양성자치료의 특징은 인체 내 최적의 선량 분포이다. 양성자 빔의 브래그 피크(Bragg Peak)는 대상 종양에 대한 방사선 조사를 효과적으로 만들며 주변의 건강한 세포 조직에 부작용을 거의 일으키지 않는다. 외과수술과 달리 양성자치료는 비침습적 치료로서 환자가 외래 환자로서 치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양성자치료는 전세계에서 머리/목/ 폐, 간, 식도, 전립선 등의 암 치료에 적용되고 있다고 보고돼 있다.
[2] 사이클로트론(Cyclotron)
사이클로트론은 원형 가속기로서 수소 핵을 광속의 60%까지 가속화시켜 양성자를 발생시킨다. 사이클로트론은 고 선량률로 치료시간이 짧은 소분할조사법(hypo-fractionation)을 가능하게 하고 폐와 간 같이 움직이는 대상을 위한 호흡연동 조사 및 라인 스캐닝에 적합한 빔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3] 광역 빔 조사(Broad beam irradiation)
광역 빔 조사는 양성자치료의 전형적인 기법이다. 균일한 양성자 빔은 환자 전용 콜리메이터(collimator)와 컴펜세이터(compensator)에 의해 치료 대상인 종양의 모양을 따라 조사된다.
[4] 스폿 스캐닝 조사(Spot scanning irradiation)
스폿 스캐닝은 PBS 기법의 하나로서 치료 대상인 종양을 수천 개의 미세 구역으로 분할한 다음 가장 깊은 구역부터 위치를 바꿔가면서 작은 스폿 빔으로 균일하게 조사한다.
비즈니스 와이어(businesswire.com) 원문 보기: http://www.businesswire.com/news/home/20160524006750/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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