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상허기념도서관, 이용자 편의 고려한 차세대 통합 시스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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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3 18:15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총장 송희영)가 도서관 온-오프라인 사용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이용자의 편의성 증대를 위한 차세대 통합시스템을 구축, 12일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오픈식에는 건국대 송희영 총장, 민상기 교학부총장, 이양섭 행정대외부총장, 한상도 상허기념도서관장 등이 참석해 차세대 통합시스템의 추진배경과 기대효과 등의 발표를 들은 후 송희영 총장이 이번 시스템 구축을 담당한 (주)아이네크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차세대 통합시스템은 Active X를 완전히 배제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서비스 제공 속도를 향상 시키는 등 도서관 이용자의 만족도 제고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제작됐다. 이에 따라 학생과 교직원은 PC, 태블릿 PC, 모바일 기기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도서관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시스템은 △수서, 목록, 대출, 이용자관리 등 도서관 업무에 필요한 시스템과 모듈을 포함하는 도서관 업무 시스템, △이용자의 편의성·접근성시스템 호환성 등을 고려해 설계한 홈페이지, △모바일 학생증과 열람실 좌석 배정 서비스를 포함한 모바일 웹 서비스와 어플리케이션 구축 등 부가서비스, △메인DB와 백업 서버 등 서버와 장비 도입으로 구성됐다.

도서관 검색시스템은 이용자가 자료를 검색할 시 가장 정확한 검색결과를 도출할 뿐만 아니라 검색결과와 관련된 유사자료 데이터를 분석하고 통합 제공해 이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다양한 검색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대출시스템에는 이용자의 대출성향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비슷한 성향을 가진 이용자들의 대출 목록을 제공하고 도서구입 시에도 반영한다.

홈페이지는 과도한 이미지 사용을 배제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단순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바꿨다. 보안성, 시스템과의 연계성, 호환성 등을 고려했으며 장애인을 위한 웹 접근성과 편의성도 고려했다. 또한 모니터 화면의 크기에 따라 홈페이지가 최적의 상태로 변환되는 반응형 웹을 도입해 일반 컴퓨터뿐 아니라 태블릿PC와 모바일기기로도 홈페이지에 접근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수서, 대출, 예약 등 도서관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통합 어플리케이션에는 모바일 열람증, 시설물 예약 서비스, 모바일 학생증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어플리케이션 사용으로 도서관 입퇴관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시설물 예약 서비스를 활용해 도서관 내 세미나실과 열람실 좌석 예약 등을 기존보다 훨씬 더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메인DB와 백업 서버, 스토리지를 구축해 시스템 안정성과 처리 속도를 향상하고, 부수적인 기능을 통합하고 신규 서버로 재편성해 서버 하드웨어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예정이다.

학술정보개발팀 한춘수 팀장은 “이번 차세대 도서관 시스템 도입은 급변하는 도서관 환경에 맞춰 이용자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서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됐다”며 “IT 기술 발달에 따른 다양한 정보처리 방법과 최신 서비스 기술을 도입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질 높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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