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 ‘청소년을 위한 재미있는 오케스트라’ 단체관람 신청 접수 시작
대구소재 중·고등학생 및 청소년 대상
6월 7일에서 15일까지 총 10회 공연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지난해부터 클래식의 저변 확대를 도모함과 동시에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정서적으로 균형 잡힌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예술 감상 교육을 지원하고자 ‘청소년을 위한 재미있는 오케스트라’를 기획, 무대에 올려왔다. 그 결과 지난 1년 동안 대구시내 25개 학교에서 8천여명의 학생들이 대구오페라하우스를 찾아 살아있는 오케스트라 교육을 즐길 수 있었다.
당시 공연장 풍경은 대단히 이색적이었다. 청소년들이 클래식을 지루하게 느낄 것이라는 일반의 선입관과는 달리 실제 공연 중 객석 분위기는 폭발적이었다. 클래식 공연장에 흔치 않은 우렁찬 박수와 환호 그리고 자유로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공연을 마치고 나온 청소년들은 오케스트라가 이렇게 재미있는 건 줄 몰랐다고 밝혔다.
한 번 쯤은 들어봤음직한 클래식음악 레퍼토리와 유명 영화 테마곡들 그리고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게임 테마음악까지 오케스트레이션 편곡을 통해 연주했고 무대로 올라와 직접 연주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제작진이 정성껏 마련한 프로그램 덕분이었다.
◇2016년 ‘청소년을 위한 재미있는 오케스트라’ 단체관람 접수
학생들은 일상적인 공간인 학교에서 벗어나 오페라 전용 극장인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프로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실력파 성악가들의 노래, 전문 무용수들의 춤까지 다양한 예술 분야를 접하고 클래식에 한 발짝 다가가는 기회를 가진다.
또한 오페라와 뮤지컬, 영화음악, 가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음악회를 통해 수준 높은 음악을 접할 뿐 아니라 관악기, 현악기, 타악기 등 악기별 특징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해당 악기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한 곡을 감상할 예정이다.
‘청소년을 위한 재미있는 오케스트라’는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상주단체인 대구국제오페라오케스트라가 주관하고 대구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 중 하나이다. 김범수가 지휘봉을 잡고 대구국제오페라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소프라노 류지은, 조지영, 테너 양승진, 마임이스트 정호재, 멋무용단이 함께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6월 7일에서 15일까지 총 10회 공연되며 자세한 공연 일정은 아래와 같다.
공연 일정 안내
2016. 6. 7(화) 14:00
2016. 6. 8(수) 10:30 / 14:00
2016. 6. 9(목) 10:30 / 14:00
2016. 6. 13(월) 10:30 / 14:00
2016. 6. 14(화) 10:30 / 14:00
2016. 6. 15(수) 14:00
신청 대상은 대구시 전역의 중·고등학교 학생들로 50명 이상으로 구성된 학교 및 청소년 단체라면 자유롭게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은 뒤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대구오페라하우스 개요
대구오페라재단은 대구오페라하우스, 사단법인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구시립오페라단 3개 단체가 하나로 모여 공식 출범한 대구 오페라의 새로운 구심점이자 미래이다. 수년간의 논의와 합의를 거쳐 마침내 2013년 11월 출범한 대구오페라재단은 현재까지 이어온 오페라 대중화 사업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컨텐츠 개발과 제작,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세계 속 오페라 도시 대구의 명성을 더욱 드높일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daeguoperahous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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