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다문화학교·한국가족상담연구소, 광성드림학교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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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7 18:39

고양--(뉴스와이어)--광성드림학교(교장 채제숙)와 누리다문화학교(교장 김선영)·한국가족상담연구소(대표 김선영)가 중도입국 청소년을 위한 교육운영과 양 기관의 전략적 업무 수행을 위하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성드림학교는 컴퓨터 자격증 수업이 필요한 누리다문화학교의 중도입국 청소년들에게 수업 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악기를 활용한 예체능 교육, 체험 활동, 방과 후 활동 등 장소와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누리다문화학교의 중도입국 청소년들이 광성드림학교의 외국어 교육, 문화 체험활동 등 세계시민 양성을 위한 국제화 교육의 멘토 역할을 하기로 하였다.

또한 한국가족상담연구소에서 실시하는 부부·부모 코칭 교육, 가족 의사소통 교육, 청소년 진로교육 등의 다양한 교육 및 활동에 대해 광성드림학교와 협력하여 진행하기로 협의하였다.

광성드림학교 채제숙 교장은 “드림학교 친구들과 다문화학교 친구들과의 교류를 오랫동안 기대하고 기다려왔다. 오늘 맡겨주신 학생 한 명 한 명 잘 모르지만 서로 익숙해지면서 따뜻함을 알아가고 온기가 조금이라도 전해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서로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하다”며 “포기할 만큼 귀하지 않은 아이는 세상에 없다. 귀한 사역에 함께 해주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누리다문화학교 김선영 교장은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편견 없이 한 명 한 명 소망을 품고, 그들을 바라봐주어 감사하다. 더 많은 기회를 통해 우리를 섬겨주는 귀한 손길에 감사할 수 있는 아이들의 성장으로 보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성드림학교-누리다문화학교·한국가족상담연구소의 업무 협약으로 세 기관이 행복한 영향력을 주고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누리다문화학교 개요

누리다문화학교는 경기도교육청 위탁형 다문화대안학교(2013.7 인가)로서 중도입국청소년과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적응이 어려울 경우 원적학교(등록된 일반 중고등학교)를 두고 다닐 수 있는 대안학교이며 학력이 인정되므로 검정고시를 볼 필요가 없다.

웹사이트: http://nurischoo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