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조명환 교수, 메릴랜드대 글로벌교수상 수상
미국 메릴랜드대학(UMUC: University of Maryland University College)은 미군이 있는 모든 나라에 강의를 개설하고 있으며, 조 교수는 메릴랜드대학 ‘미국정부학'과 ’생명과학‘ 겸임교수를 맡아 온라인 영상강의 시스템을 통해 미국 현지 학생과 전 세계 미국인과 미군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해왔다.
조 교수는 학기 중 주한 미8군에서 강의를 하거나 방학 중 메릴랜드대학에서 ‘미국정부학’과 ‘생명과학’ 분야를 넘나드는 통섭적 수업으로 학생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과학자 · 벤처기업인 · 에이즈(AIDS) 퇴치 사회운동가로서의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우수 강의 능력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글로벌 교수상을 수상했다.
조 교수는 “미국정부학 강의를 통해 미국 정치와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주고, 정치학의 원리를 현 정치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정치적인 사고 능력을 높여줌은 물론, 민주 사회에서 책임감 있는 시민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 교육했다”며 “아울러 생명과학 강의를 통해 세포에서 일어나는 생명현상을 비롯해 최근 연구 동향, 생명공학 산업, 사회적 이슈 등, 이론과 실제를 혼합한 수업으로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벤처기업인으로 과학의 상업화에도 큰 기여를 했다. 국내 최고 바이오 기업 (주)셀트리온 창업에 참여함으로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생명공학 기업의 탄생을 가능하게 하였고, 과학의 상업화를 통하여 국민이 과학의 혜택을 받게 하면서 국가 산업 발전 및 직업 창출에도 기여했다.
또 조교수는 아시아에서 에이즈 퇴치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아시아 대표 에이즈 전문가이다. 빌클린턴 재단, 빌게이츠 재단, UN 기구, 국제의약품구매기구 등 국제기구들과 아시아 정치 지도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어 치료비가 없어 치료를 못 받는 어린이들에게 치료혜택을 제공하며 생명을 구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메릴랜드대학은 조 교수가 전문성을 교육 현장에 한정하지 않고 생명공학 산업 및 국제 사회로도 확장하여 교육, 경제, 인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조교수는 건국대 를 졸업하고, 미국 아리조나 대학에서 미생물·면역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하버드대학 케네디스쿨을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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