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10~11일 신약개발 ‘건국바이오 국제심포지엄’ 개최

노벨상 수상 로저 콘버그 교수, 존스홉킨스대 마리오 암젤 교수 등 참가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는 올해 창학 85주년·개교 70주년을 맞아 오는 10~11일 건국대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건국 바이오 국제 심포지엄(2016 KU Bio Symposium)’과 ‘건국 바이오페스티벌(KU Bio Festival)’을 개최한다.

‘세계 최고와 어깨를 견주는 아시아 리더로서 건국 바이오의 이상과 웅비’를 주제로 열리는 ‘건국 바이오 국제 심포지엄’에는 2006년 노벨상 화학상 수상자이자 건국대 초빙 석학교수인 로저 콘버그(Roger Kornberg) 미국 스텐퍼드대 교수와 존스홉킨스 의대의 마리오 암젤(Mario Amzel) 교수, 세계최고의 의학 연구기관인 미국 스크립스(Scripps) 연구소의 피터 라이트(Peter Write) 교수, 미시건대 페이 웬(Fei Wen) 교수 등이 참석해, 건국대 김양미 교수(시스템생명특성학과), 강린우 교수(생명과학특성학과), 이정걸 교수(화학공학과) 등 건국대 연구팀과 국내외 바이오 연구와 신약 개발의 현황과 미래를 함께 논의한다.

건국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KU 글로벌랩’을 운영하며 유전자 발현 조절 및 신약 개발 관련 연구를 하고 있는 로저 콘버그 교수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서 ‘표적 단백질의 구조와 기능에 기반한 신약개발(Drug development based on the structure and function of target protein)’을 발표한다.

존스홉킨스 의대 마리오 암젤 교수는 X-레이 결정학과 생물리학 기술을 이용한 단백질 구조와 기능, 메커니즘 연구의 권위자로, 이번 심포지엄에서 건국대 강린우 교수 연구팀과 신약 개발 등 생화학 및 생물리학 공동 연구 결과를 발효한다.

미국 스크립스 연구소 피터 라이트 교수는 ‘NMR(핵자기공명분광법)을 이용한 단백질 동력학 연구의 세계적 석학으로 최근 난치병의 원인으로 알려진 무정형 단백질의 구조 분석과 동력학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라이트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건국대 김양미 교수와 NMR을 이용한 다제내성균의 지방산 합성에 관련된 단백질의 구조와 동력학 연구를 통한 신약 개발 연구를 모색한다.

11일에 열리는 ‘건국 바이오페스티벌’에서는 김영봉 교수(바이오산업공학과), 김수기 교수(동물자원과학과), 서건호 교수(수의학과), 안윤주 교수(보건환경과학과), 오덕근 교수(생명특성화대학), 윤성호 교수(시스템생명특성학과), 한정수 교수(생명과학특성학과) 등이 참석해 축산·수의·농업·생명공학분야에서의 상호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충환 건국대 생명특성화대학장은 “이번 건국바이오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생명과학 분야 연구자들의 협력을 모색하고, 국제적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건국대가 바이오 분야 연구·교육 허브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국대는 설립자인 독립운동가 상허(常虛)유석창 박사가 1931년 설립한 건국대병원의 전신인 ‘중앙실비진료원’(이후 민중병원)을 시작으로, 1946년 ‘조선정치학관’ 개교와 1959년 종합대학 승격 등 ‘교육을 통한 나라세우기’의 한 길을 걸으며 시대를 앞서는 선각자 정신과 성실·신의의 인성을 가진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성장해왔다. 특히 전통적으로 강한 농축산과 동물 바이오, 수의학, 의생명과학, 부동산, 법학, 경영학 분야에 이어 최근 첨단 IT공학과 하이테크공학, 문화예술 등 융합학문과 소프트 파워 학문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산학연계교육 활성화 선도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을 위한 대학 혁신을 선도해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연락처

건국대학교
홍보실
02-450-3131~2
이메일 보내기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