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재단, 2016 오픈소스 고용동향 보고서 발표…기업들의 오픈소스 전문가 영입 경향 증가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연례 보고서

리눅스에서 오픈소스 분야로 범위를 넓혀 관련 전문가들의 지원 동기와 기업들의 인재 유치, 유지 방법 조사

뉴스 제공

2016-05-05 22:00

뉴욕, 샌프란시스코--(뉴스와이어)--기술 분야 인재 영입에 중점을 두고 있는 각 기업별 인사 담당자들은 오픈소스 관련 인력 채용이 최우선 과제이며, 헤드헌터들은 전문 자격증을 확보한 인재를 원하는 경향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발표된 ‘2016 오픈소스 고용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인사 담당자 가운데 65%는 향후 6개월 간 오픈소스 관련 인력 채용 규모가 사내 사업부 가운데 가장 비중이 클 것으로 내다 봤으며, 79%는 기존의 오픈소스 관련 인력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소스로 대규모 협업을 실현하는 비영리기관 리눅스 재단(The Linux Foundation)은 기술 및 엔지니어링 전문 인력 채용 사이트인 다이스(Dice®)와 공동으로 연례 고용동향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보고서는 지난 4년 간 리눅스 전문 인력의 고용 시장을 중점적으로 다뤄왔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기술 인프라와 최종 생산제품에 미치는 범위가 점점 더 넓어지면서 오픈소스 전문 인력 시장이 전반적으로 맞이하고 있는 기회와 과제에 대해 이해하는 작업이 중요해졌다. 따라서 양사는 올해 보고서의 경우 오픈소스 전문가를 위한 더욱 광범위한 고용시장을 진단하기 위해 조사의 폭을 넓혔다. 때문에 과거 조사 결과와의 비교가 정확해지진 않았지만, 보고서가 제시하는 데이터들은 전문가와 인사 담당자들에게 더 긴밀한 연관성을 제시한다.

‘2016 오픈소스 고용동향 보고서’는 오픈소스 관련 커리어, 업계 전문성 취득을 위한 동기, 기업들의 전문 인력 영입 및 유치 방법 등을 개략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2016 오픈소스 고용동향 보고서에 수록된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올해 기업들의 고용 관련 최우선 과제는 오픈소스 관련 인력 확보: 기업 인사 담당자 가운데 59%는 향후 6개월 내에 오픈소스 전문가들을 추가로 고위직에 영입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리눅스 전문가에 한정해 조사했던 지난해 보고서에서 동일한 답변을 했던 비율(50%)보다 높은 수치이다.
- 업계에서 가장 원하는 스킬은 데브옵스(DevOps) 관련 지식: 58%의 인사 담당자들은 데브옵스 전문가 채용을 원하고 있었으며 개발자 영입이 필요한 인사 담당자는 7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조사 대상자 가운데 13%는 가장 필요로 하는 업무 능력으로 데브옵스를 선택해 오픈소스 전문가가 기업들의 채용 트랜드에 부합함을 알 수 있다.
- 새롭게 부상하는 대표적 기술은 네트워킹: 인사 담당자 가운데 21%는 오픈소스 관련 인력 채용에 있어 가장 중점적으로 주목하는 것으로 네트워킹 관련 지식을 꼽았다. 가장 많은 51%의 응답자들은 오픈스택, 클라우드스택 및 기타 클라우드 기술 관련 지식을 필수적 능력으로 선택했다.
- 오픈소스 전문가들이 혁신과 협업을 주도한다: 돈이나 복지 혜택을 회사 선택의 기준으로 삼고 있는 전문가는 전체의 2%에 불과했다. 반면 31%의 전문가들은 그 기준으로 ‘흥미로운 프로젝트’라고 답했으며 18%는 ‘최첨단 기술’, 17%는 ‘글로벌 커뮤니티’를 선택했다.

밥 멜크(Bob Melk) 다이스 사장은 “오픈소스 인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각 기업들은 경력직 충원에 애를 먹고 있다”면서 “오픈소스 인력들의 몸값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기업들이 우수한 오픈소스 인재 영입 및 유지를 글로벌 단위로 추진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는 점을 뜻한다”고 말했다.

짐 젬린(Jim Zemlin) 리눅스 재단 상임이사는 “오픈소스 인력 채용시장은 현재 ‘판매자 시장’이며 앞으로도 계속 구직자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올 것이다”면서 “오픈소스 프로젝트 개발 규모가 갈수록 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전문가들은 데브옵스, 네트워킹 등 자신의 직무 능력과 지식을 업데이트할 필요가 있다. 즉, 지속적인 트레이닝과 자격증 획득이 전문성 증대와 경쟁력 유지의 핵심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본 연례 보고서는 전 세계 대기업 및 중소기업, 정부기관, 채용업체 내 인사 담당자 4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으며 4,500명 가량의 오픈소스 전문가도 조사에 참여했다.

2016 오픈소스 고용동향 보고서는 관련링크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다이스(Dice) 개요
기술이 기업을 일으키며 인재가 기술을 발전시킨다. 다이스는 기술 전문가와 고용주가 전진하기 위해 필요한 기회와 인사이트, 연결고리를 제공한다. 다이스는 2015 Recruitment Service Innovation Awards에서 Innovator of the Year, Niche Employment Site로 선정된 바 있다. 홈페이지에서 앞으로 나아가는 효과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다이스는 DHI그룹(DHI Group, Inc.) 산하에 있는 서비스이다.

기술분야 구직자는 다이스에 접속한 뒤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팔로우하면 된다. 구인기업의 경우 다이스에 접속한 뒤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팔로우하면 된다.

리눅스 재단(The Linux Foundation) 개요
리눅스 재단은 세계 정상급 개발자들과 기업들이 개방형 기술 개발과 상업적 도입을 가속화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설립한 단체이다. 전세계 오픈소스 커뮤니티들이 모인 본 재단은 사상 최대 규모의 기술 공유 투자 행사를 조직해 가장 어려운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고 있다. 2000년 설립된 리눅스 재단은 어떠한 오픈소스 프로젝트라도 규모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도구, 트레이딩 및 행사를 제공하는데, 이 프로젝트들이 모이면 하나의 기업이 만들어내기 힘든 경제적 효과를 만들어낸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The Linux Foundation, Linux Standard Base, MeeGo, Tizen, and Yocto Project는 Linux 재단의 등록상표이다. Linux는 리누스 토발즈의 등록상표이다.

2016 오픈소스 고용동향 보고서: http://go.linuxfoundation.org/download-2016-open-s...

웹사이트: http://www.linuxfoundation.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