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대학원, 의학과-KIST 학·연·산 협동과정 신설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 대학원은 2016학년도 2학기부터 의과대학을 졸업한 의사(치과의사, 한의사 포함)를 대상으로 국내 의학계를 이끌 의사-과학자(Physician-Scientist)를 양성하는 ‘의학과 [KIST 학·연·산 협동과정]’을 신설하고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건국대 대학원 의학과-KIST 학·연·산 협동과정은 질병 극복에 활용될 수 있는 심화된 기초, 중개임상을 연구하는 의사-과학자(Physician-Scientist) 양성을 위해 건국대 기초의학, 건국대학교병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참여해 개설한 과정이다.

기초과학 연구를 통해 도출된 연구결과와 기술을 임상연구로부터 제기되는 문제점과 효율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최근 기초연구와 임상연구의 다리 역할을 하는 ‘중개연구’ 영역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외적으로 바이오 산업체, 비임상과 임상 수행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중개연구 인력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의학과-KIST 학·연·산 협동과정은 기존 대학과 연구기관 간 협력이 대학은 학생들의 교육을 담당하고, 연구기관은 연구 인력을 연구에 참여시키는 방식으로 진행해 온 것과 달리, 건국대와 KIST가 협력해 학생의 교육과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면서 창의적인 연구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세부 전공분야는 ‘감염 및 면역학’, ‘대사와 노화’, ‘분자유전 및 병리학’, ‘사회의학’, ‘세포분자의학’, ‘신경과학’, ‘종양생물학’, ‘줄기세포중개의학’, ‘첨단중개의약학’, ‘형태 및 생리학’ 등이며, 전공 내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KIST 학연교수가 신규 임명되어 공동으로 학생을 교육하고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학과 학생들은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의 대형 연구 사업단인 ‘BK21 플러스 수요중심 중개의과학자 양성 사업단’, 보건복지부 바이오이미징 융합기술센터, 미래창조과학부 바이오·의료기술 개발사업, KIST 연구과제 등에 참여하게 되며, 등록금 전액 지원 및 연구과제 참여시 연구 장려금을 지원받게 된다.

2016학년도 후기 대학원 신입생 모집은 5월 2일부터 13일까지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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