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소상공인회, 관악구 국회의원 후보자 초청 대담
4.13 총선에 출마하는 관악구 국회의원 후보들은 소상공인 정책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이틀간 100여 명의 소상공인회 소속 회원 및 관악구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관악갑 지역의 원영섭-유기홍-이동영 후보, 관악을 오신환-정태호-이행자-이상규 후보 등 총 7명의 후보가 참석해 후보자의 정견발표와 더불어 소상공인 관련 정책에 대해 질의하고 답변을 듣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일부 후보자들은 선거운동관련 일정이 겹쳐 불참했다.
관악구 소상공인회에서는 공통질문으로 ‘소상공인들의 임대료 인상 문제에 대한 대책’과 ‘자영업 과밀화 현상에 대한 해결방안’, ‘관악구 경제구조 개선을 위한 견해’, ‘소상공인 공약과 대안’을 물었고 이에 대해 각 후보자들은 소상공인의 골목상권 살리기 방안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지원 정책과 소견을 밝혔다.
관악갑 새누리당 원영섭 후보는 청년 고용을 늘리는 방안과 소상공인 기금 확대 등을, 같은 당 관악을 오신환 후보는 경전철 완공과 용적률 상향 정책 등을 제안했고 관악갑 더불어민주당 유기홍 후보는 상업문화예술지구와 연구센터 유치를 통한 경제활성화 방안 등을, 같은 당 관악을 정태호 후보는 서울대와 관악산 자원 활용과 용적률 상향 정책 등을 제안했으며 관악을 국민의당 이행자 후보는 임대인과 임차인 간 ‘상생발전 협의체’의 구성과 소상공인 지원 법제화 등을 제안했다.
또한 관악갑 정의당 이동영 후보는 소상공인 체크카드 수수료 면제와 ‘협동경제 특별구역’ 설정 등을, 관악을 민중연합당 이상규 후보는 중소기업적합업종 권고 규정을 강제 규정으로 전환하는 방안과 공공서비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제안했다.
유덕현 회장은 “각 후보자가 약속한 모든 공약을 임기 중에 실천에 옮기는 것을 소상공인들과 함께 지켜볼 것이고 특히 지역별 특성에 맞는 소상공인 허브센터의 필요성에 대하여 모든 후보들이 공감한만큼 당선된 후보를 도와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사무국은 이번 대담회에는 관악구에 위치한 전통시장 상인회장들과 상점가 번영회, 중·고등학교 운영위원들이 참석해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과 교육 현안에 대한 의견을 현장 질문을 통해 후보자들에게 제안하는 등 열띤 대담토론회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관악구 소상공인회 개요
사단법인 관악구 소상공인회는 관악구 지역내 소상공인들의 경영능력향상과 자생력향상을 돕는 것을 그 활동의 목적으로 삼고 있다. 연중행사로 ‘리더스 아카데미’라는 소상공인 경영능력 개발프로그램을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의 지원을 받아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관악구 지역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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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소상공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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