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수의대, 고 정상민 교수 유가족에 장학금 후원

‘정상민유가족장학회’ 설립, 1억 2,700만원 약정서 전달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송창선)은 수의대 교수로 재직하다 올 1월 순직한 고(故) 정상민 교수의 유가족을 돕기 위해 ‘정상민유가족장학회’를 설립하고 22일 유가족에게 총 1억2,700만원의 장학금 후원 약정서를 전달했다,

건국대 수의대에서 수의생화학 교수를 역임한 故 정상민 교수는 지난 2년 여간 혈액암으로 투병하면서도 학생들을 위한 강의와 연구를 계속해오다 병세가 악화돼 지난 1월 22일 소천했다. 수의대 교수와 학생, 동문 등은 지난 3월부터 아직 중학생과 초등학생을 둔 유가족의 상황을 안타깝게 생각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오다 고 정상민 교수(81학번)가 소속된 ‘건국대 축산대학 동문회(회장 문원국)’에서 운영하는 ‘축우장학재단(이사장 최준호)’에서 흔쾌히 그 뜻을 받아들여 6월부터 별도의 ‘정상민유가족장학회’를 개설해 본격적인 모금을 펼쳤다.

그 결과 2개월여 만에 26명이 매월 후원 약정을, 12명이 장학금 1,020만원을 일시금으로 후원했다. 장학금 후원 약정은 초등학생 막내아들이 대학에 입학하는 2021년 12월까지 총 6년 6개월 간 진행된다. 장학금 후원에는 건국대 수의대 교수를 비롯해 건국대 축산대와 수의대 동문들 외에도 평소 학생들을 아끼고 사랑하던 고인의 모습을 잊지 못한 학생들도 적극 참여하는 등 고인의 생전 모습을 추억하게 했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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