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마이크로VC펀드 국내 최초 결성
중기청(청장 한정화)은 12월 22일 액트너랩 등 액셀러레이터 3개사, 전문엔젤 1명(이상 개인투자조합형), 에버그린파트너스 등 LLC 3개사(LLC형)를 마이크로VC펀드 운용사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개인투자조합형 마이크로VC펀드의 경우 액셀러레이터 3개사와 전문엔젤 강수현씨가 운용사로 선정되어 각각 50억원(모태펀드 40억원, 민간 10억원)씩 총 4개 조합, 200억원 규모로 결성된다.
* 선정현황: 액트너랩, 엔텔스, 퓨처플레이(이상 액셀러레이터), 강수현(전문엔젤)
* 액셀러레이터: 우수한 아이디어나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자금 투자 및 업무공간, 마케팅, 홍보 등을 지원하는 전문 회사·기관
LLC형 펀드는 LLC 3개사가 운용사로 선정되었고, 각각 150억원(모태펀드 120억원, 민간 30억원)씩 총 3개 펀드, 450억원 규모로 결성된다.
* 선정 현황: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케이런벤처스,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
마이크로VC펀드는 기업당 투자한도를 LLC형은 5억원, 개인투자조합형은 3억원으로 설정하여 다수의 창업 3년 이내 기업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 창투사가 운용하는 창업초기펀드의 평균 투자금액: 6.4억원
* 창업 3년이내 기업에 대한 투자비율: 60% 이상
한편 이번에 액셀러레이터들이 마이크로VC 펀드(개인투자조합형)의운용사로 선정되면서 창업초기기업에 대한 투자 활동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액셀러레이터들은 사업 경험 등을 바탕으로 전문 멘토링을 할 수 있어 투자와 멘토링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으나, 지금까지 별도의 펀드 없이 자체의 자본금만으로 투자를 함으로써 투자기업 확대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 미국의 유명 엑셀러레이터인 ‘와이컴비네이터’, ‘500스타트업’ 등은 벤처펀드를 결성하여 투자
중기청 벤처투자과 박용순 과장은 “이번 마이크로VC펀드의 결성을 통해 창업초기기업에 대한 소액투자가 활성화되고, 액셀러레이터, LLC 등의 전문 투자사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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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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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24일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