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연맹, 한일수교50주년 ‘한일청소년교류 활성화를 위한 교육연수’ 실시

한일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 인식과 함께 지속적 우호관계 만들어 가야해

뉴스 제공

2015-12-04 16:00

서울--(뉴스와이어)--한국청소년연맹(총재 한기호)은 지난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간 가가와현(다카마츠시), 도쿠시마현(나루토시 일원) 일원을 방문하는 ‘한일청소년교류 활성화를 위한 교육연수’를 한국청소년연맹 16개 시도 지역연맹의 대표단과 황경주 사무총장의 참여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미래를 이끌어가는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동북아시아를 협력의 시대로 이끌어 나가기 위한 올바른 의식함양과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기획된 이번연수는 한·일 수교 50주년을 맞아 특별 기획 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가가와현 다카마츠시의 다카마츠대학 발달과학부 청소년발달학과 학생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 및 다카마츠 지역의 워크랠리 프로그램 등 한일 양국의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 기획에 의견을 나눴다.

이날 참석한 다카마츠대학 발달과학부 학부장 사타케 카츠토시는 “이렇게 함께 해 나갈 수 있는 활동이 점차 확대 되어 양국의 우호적 관계에도 좋은 영향을 주었으면 한다. 이 작은 일본의 마을까지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라는 인사를 시작으로, 담당지도 교수 무카이 아키라와 20여명의 일본학생들이 준비한 프리젠테이션을 발표하고 양국 청소년들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국청소년연맹 지역연맹 대표단 일원은 악화되는 한일관계에 올바른 역사 인식과 함께 만들어가는 동북아시아 평화를 위해 서로 교류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외에도 세계적인 예술 섬 나오시마를 비롯하여 역사를 자랑하는 리쓰린 공원, 나루토 대교와 우즈노미치, 도판 명화의 일본 최대 규모의 오츠카 국제 미술관 등을 방문하여 한일이 함께 해 나갈 수 있는 의미 있는 교육여행의 방향을 찾고 돌아왔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추후 한일교류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들이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사와 청소년 지도자에게 적극적 안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본 프로그램은 한국청소년연맹(02-841-9291, www.koya.or.kr)이 주최, 주관하였으며, 지난해 한국청소년연맹과 MOU를 채결한 일본관광청/일본정부관광국(JNTO)www.welcometojapan.or.kr 지원으로 이루어졌으며, 가가와현 다카마츠시, 도쿠시마현의 협력으로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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