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OECD 국제성인역량조사 공동 컨퍼런스 2015 개최

서울--(뉴스와이어)--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한국-OECD 국제성인역량조사(PIAAC) 공동 컨퍼런스’를 2015년 12월 1일(화요일, 현지시각), 프랑스 OECD 교육스킬국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고용노동부와 교육부, 한국직업능력개발원(KRIVET)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교육스킬국(EDU)/고용노동사회국(ELS)과 공동으로 주최한다.

성인역량에 관한 국제비교자료인 국제성인역량조사 1주기(2013) 조사 자료*를 토대로 평생학습, 직업능력개발, 노동시장 정책 관련 현안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정책 활용도를 제고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 24개국 16세~65세 성인 대상(약15만 7천명)으로 언어능력, 수리력, 컴퓨터 기반 문제해결력 평가 후 이 능력의 직장과 가정에서의 활용 및 인적자원 개발 시사점 도출

컨퍼런스는 ① ‘학교에서 노동시장으로의 이행과 청년 고용’, ② ‘노동시장에서의 스킬과 평생학습’, ③ ‘국제성인역량조사와 직업능력개발정책’ 등 3개의 세션으로 구분하여 연구 논문 발표와 정책 현안 전반에 대한 페널 토론이 이어지며, 주 오이시디 한국대표부 윤종원 대사의 환영 인사와 OECD 마리 키비니미(Mari Kiviniemi) 사무차장의 기조 연설이 있을 예정이며, 이탈리아 파도바 대학 조르지오 브루넬로 교수,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류기락 박사, 크리스토피 안드레 OECD 선임경제학자, 랜덜 존스(Randall Jones) OECD 한국·일본 담당관 등 관련 연구자 및 전문가, 정책 담당자 등이 분야별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주된 논의점은 노동시장 유연화와 급속한 기술변화 속에서 학령기와 취업 이후 생애 전반에 걸친 지속적인 학습과 교육훈련 기회를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방안이며 특히, 노동시장과 사회가 요구하는 스킬을 갖출 수 있도록 직업능력개발 정책뿐만 아니라 학교교육, 평생학습, 사회안전망 등의 효과적인 정책 패키지를 마련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진다.

주된 발표 내용으로는 “정규-비정규직 간 고용보호 수준 차이의 격차가 클수록 임금 및 직업훈련 참여 격차가 확대”되며, “OECD 국가의 인적자본 감가상각률은 전반적으로 낮은 편이나, 한국은 0.98%로 폴라드 1.88%에 이어 두 번째로 인적자본의 감가상각이 상대적으로 빠르며”, “직업교육과 고교평준화 교육은 성인역량의 불평등 정도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갖는다는 것이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이번 행사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 부처 공히 “성인역량(직업능력)에 관한 국제비교조사인 국제성인역량조사 자료를 분석한 연구결과를 OECD 주요 국가 연구자 및 정책담당자와 공유하는 뜻 깊은 컨퍼런스이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향후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평생학습 및 직업능력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과제를 공유하고, 보다 의미 있는 연구개발 협력의 지평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본 행사를 통해 “사회통합과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뒷받침하기 위한 직업능력개발 정책의 방향을 OECD 전문가와 공유하고 생산적 토론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krivet.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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