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C금융지주, 2015년 3분기 실적 발표

서울--(뉴스와이어)--한국SC금융지주는 전반적인 경기 부진으로 인한 주요 자회사인 한국SC은행의 기업여신 충당금 적립 증가 탓에 2015년 3분기 당기순이익이 67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5년 9월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4.32%로 업계 평균을 상회하고 있으며 특히 자본건전성 평가의 핵심지표인 보통주 자본비율은 13.05%로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올 들어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1,083억 원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전년동기 대비 1,333억원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 이는 자산관리(Wealth Management) 부문의 수수료 수익 증가 및 지점 최적화 등 다양한 비용절감 노력 및 리스크 경감조치(de-risking)의 영향에 따른 충당금전입액 감소에 따른 결과이다.

주력 자회사인 한국SC은행은 핀테크 기술을 접목한 모빌리티 플랫폼(Mobility Platform·태블릿 PC 기반의 와이어리스 뱅킹 시스템)을 바탕으로 ‘찾아가는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새로운 고객 접점(채널)의 중심축을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신세계그룹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에 혁신적인 미니 점포를 개설해 은행과 유통사 간에 새로운 ‘윈-윈 영업 모델’ 창출을 모색하고 있다.

나아가 한국SC은행은 전세계 70여 개의 역동적인 신흥 시장에 걸친 SC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 기업의 무역 및 해외 투자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박종복 한국SC금융지주 회장 겸 한국SC은행장은 “수익성 높고 지속 가능한 성장세를 회복하기 위해 신세계와의 전략적 업무 제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비즈니스 강화, 자산관리 서비스 차별화 및 디지털화 가속 등 다양한 경영조치들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SC은행은 강하고 효율적인 조직으로 변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SC금융지주는 한국 비즈니스의 구조를 단순화하고 핵심 사업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다음 달 1일부로 한국SC은행에 흡수합병되고 한국SC증권은 은행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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