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성학원, 고려대 학교장 추천 및 융합형 인재 면접 방식 공개

“제시문 활용한 논술형 심층면접과 자소서 학생부 관련 질문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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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1 17:59

서울--(뉴스와이어)--고려대학교는 11월 14일(토)과 15일(일)에 2016학년도 학교장추천전형 면접고사를, 28일(토)과 29일(일)에 융합형인재전형 면접고사를 각각 실시한다.

서류 평가 100%로 진행된 1단계 합격자는 지난 11월 6일 발표했고, 2단계 평가는 성적 70%와 면접 30%의 배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두 전형의 면접 모두 논리적인 사고력을 평가하는 수준의 제시문과 문제풀이 시간이 있는 심층면접 형식으로 진행된다. 기본 질문 외에 지원자의 서류를 기반한 추가질문이 나올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면접자는 지원자의 해당 학교 인재상에 부합하는 기본 역량과 잠재력,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비롯하여 인성과 전공적합성을 평가한다.

대입 면접구술 전문가로 유명한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02-3452-2210)의 김보라 선생이 고려대 면접구술 출제유형과 대비책을 정리해 공개했다.

◇2015학년도 학교장추천전형 면접고사 기출문제 분석

학교장추천전형은 대부분의 모집단위에서 공동출제 문항을 활용하여 심층면접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짧은 분량의 논술형 제시문과 세 가지 정도의 문제가 미리 나오고 답변 준비시간이 주어진다.

면접이 진행되면 준비된 답변을 순차적으로 답하고, 답변 과정에서 추가 질문이 나올 수 있다. 기본 문제에 관한 답변을 마치면 자기소개서에 관련된 추가 질문도 할 수 있다. 면접자는 이를 통해 지원자의 성실성과 리더십, 공선사후정신, 전공적합성, 창의성을 종합 평가한다. 2015학년도를 기준으로 할 때, 복수의 면접위원이 평가하며 답변 준비시간은 12분, 면접시간은 6분이다.

2015학년도 고려대 학교장추천전형의 인문계열 기출문제는 다음과 같다.

(가) 공자가 제시한 ‘서(恕)’의 원리, (나) 노나라 임금의 일화, (다) 의사소통에 관한 공리로 구성된 세 개의 짧은 제시문을 주고 ‘공자 사상이 갖는 한계를 유추하는 지원자의 논리적 사고력’, ‘제시문에 담긴 의사소통의 기준과 방식을 고려하여 파악할 수 있는 창의성’, ‘주제와 관련된 개인 사례 제시를 통한 전공적합성과 인성’을 평가했다.

2015학년도 고려대 학교장추천전형의 사회계열 기출문제는 다음과 같다.

(가) 프로크루테스 신화, (나) 모 항공의 노사 협상 사례, (다)프랑스의 외국인 차별 정책으로 구성된 세 개의 짧은 제시문을 주고 ‘가치 일원주의를 인지하고 그것이 가져올 수 있는 부정적 결과 또는 폐해를 파악, 설명하는 능력’과 ‘관용의 정신으로 가치 일원주의의 폐단을 극복할 수 있는가에 관한 논지 전개력’, ‘주제와 관련된 개인 사례 제시를 통한 인성’을 평가했다.

◇2015학년도 융합형인재전형 면접고사 기출문제 분석

융합형인재전형은 인문계열 공동출제 문항으로 심층면접 평가를 하는 형식이다. 학교장추천전형과 마찬가지로 논술형 제시문이 있고 답변 준비시간이 주어진다.

면접이 진행되면 준비된 답변을 순차적으로 답하고, 답변 과정에서 추가 질문이 나올 수 있다. 기본 문제에 대한 답변이 마무리되면 자기소개서 관련 추가질문도 가능하다. 이 때 지원자는 철학, 문학, 경제와 관련된 제시문을 읽고 내용을 파악해야 한다.

면접자는 각 제시문에서 제공된 정보를 선택한 대답의 근거로 제시할 수 있는 논리적 사고력과 전공적합성을 평가한다. 더불어 여러 가지 주제를 하나로 통합하고 하나의 주제로부터 다양한 현상이나 상황을 추론할 수 있는 역량인 융합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평가한다. 2015년 기준으로, 복수의 면접위원이 평가하며 답변 준비시간은 20여 분, 면접시간은 10여 분이다.

2015학년도 고려대 융합형인재전형의 인문계 기출문제는 다음과 같다.

(가) 절대적 판단기준으로서의 법을 의미하는 법가사상, (나) 자기를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파악함을 강조하는 시, (다) 맥도널드 빅맥지수를 기준으로 한 담배가격의 국가별 비교 신문기사, (라) 어머니가 편지를 개봉하는 장면인 소설(사랑방손님과 어머니)로 구성된 제시문이 나왔다.

이를 통해 ‘맥락, 시점 등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유추해내고 이에 따라 현실에 대한 이해가 맥락과 시점에 따라 바뀔 수 있다는 공통점을 추출해낼 수 있는 융합적 사고력’과 ‘각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수렴하여 창의적인 대답을 조리있게 구술하는 능력’을 평가했다.

제시문은 지나치게 생소하거나 고난이도의 내용이 아닌, 기존의 사회 현상들을 최대한 활용하거나 고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개념들이 제시된다. 따라서 지원자가 제시문을 이해하고 독해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므로 면접관의 평가는 일차원적인 독해와 분석을 넘어 지원자의 사회 현상에 관한 폭넓은 인식, 비판적 사고력, 논리적 추론력, 창의력 등 다양한 학습능력에 관한 심층적 판단이 될 것이다. 특히 짧은 시간에 당황하지 않고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자소서를 기반으로 한 개별 질문을 받은 뒤에도 면접관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기초적인 독해 이해력은 물론 시사쟁점에 관한 심층적 분석, 그리고 자신만의 관점과 논리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자신만의 언어를 활용해 표현하는 실전 모의 훈련도 필요하다.

고려대 면접구술시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신우성학원’을 검색한 뒤 홈페이지(www.shinwoosu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2-3452-2210)

웹사이트: http://www.shinwoos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