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마젤란망원경사업의 기공식이 칠레에서 거행되다
국제 참여기관들이 라스캄파나스 천문대에서 망원경 건설 시작
GMT 이사회의 의장이며 오스틴에 있는 텍사스 대학교 소속 맥도날드 천문대장인 태프트 아르만드로프 박사는 “GMT 망원경이 설치될 현지에서 기공식을 갖는다는 것은 매우 감격적인 일이다”며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거대한 크기와 해상력을 바탕으로 GMT는 현 세대와 미래 세대의 천문학자들에게 우주적인 발견을 계속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GMT는 칠레의 아타카마 사막에 있는 라스캄파나스 천문대에 설치될 예정이다. 라스캄파나스는 맑고 어두운 밤하늘과 탁월하게 선명한 천체 영상으로 유명하며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천문대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제 곧 건설 인력들은 도로, 전기, 인터넷 등 천문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바쁘게 움직일 것이다.
GMT의 독특한 설계는 현재 기술로 만들 수 있는 가장 큰 반사경인 지름 8.4 미터 (27 피트) 거울 일곱 장을 결합하여 유효 직경이 25 미터 (85 피트)인 거울로 만드는 것이다. 이 거대한 거울들은 아리조나 대학교의 리차드 F. 캐리스 반사경연구소 (RFC Mirror Lab)에서 제작된다. 각각의 반사경의 표면 정밀도는 25 나노미터 (백만분의 일 인치)에 이르는 초고정밀 반사경이다.
현재 첫번째 거울의 제작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었으며 세 장의 거울 제작이 추가로 진행되고 있다. 나머지 거울의 제작은 일 년에 하나꼴로 진행될 예정이다. 네 장의 반사경을 이용한 초기 운영은 2021년에 시작될 예정이며 망원경의 최종 완성은 2020년대가 끝나기 전에 이루어질 전망이다.
GMTO의 임시 총장인 패트릭 매카시 박사는 “이 프로젝트의 설계와 거대 반사경의 개발 과정에서 엄청나게 많은 일들이 수행되었다”며 “이제 기술적으로 가장 어려운 장벽은 극복하였으므로 우리는 망원경을 구성하는 모든 부분들을 산 정상에 올려 놓을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GMT를 이용하여 천문학자들은 다른 항성계를 공전하는 행성의 특징, 우주 초기의 은하와 별 생성, 암흑 물질과 암흑 에너지 등에 대해 연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GMT를 이용한 발견은 또한 새로운 의문을 불러 일으키게 되어 예측할 수 없는 새로운 발견을 더욱 더 이끌게 될 것이다.
2015년 초 11개의 설립기관이 5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약정함으로써 GMTO의 이사회에서 공식적으로 건설 단계 진입을 승인하였다. 설립 기관들은 미국, 호주, 브라질, 대한민국이며 칠레는 망원경이 설치될 국가이다.
GMTO의 이사이며 하바드 스미소니언 천체물리학 연구소장인 찰스 알콕 박사는 “오늘의 기공식으로부터 초거대 지상망원경 시대의 첫번째 망원경을 향한 중대한 첫 발자국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GMT는 새로운 발견의 시대로 우리를 인도할 것이며 우주에 대한 가장 심오한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얻도록 해 줄 것입니다. 우리 모두 이 중요한 이정표를 우리의 칠레 동료들, 국제 참여기관들 그리고 천문학계 전체와 함께 경축합시다.”라고 말하였다.
거대마젤란망원경(GMT)의 이미지와 동영상을 비롯해 거대마젤란망원경기구(GMTO) 글로벌 파트너 기관 인터뷰 및 기타 자료는 GMTO 웹사이트(www.gmto.org/gallery)에서 볼 수 있다.
거대마젤란망원경(Giant Magellan Telescope) 소개
거대마젤란망원경(GMT)은 차세대 초대형망원경 가운데 가장 먼저 완성될 망원경으로서, 허블우주망원경(HST)보다 10배나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다. 거대마젤란망원경(GMT)의 과학적 목표는 가까운 별 주위에 존재하는 지구형 행성의 발견에서부터, 멀리 떨어진 별과 은하의 빛이 블랙홀에 의해 휘어지는 미세한 현상의 검출까지 매우 다양하다. 거대마젤란망원경(GMT)는 138억년 전 빅뱅 직후 탄생한 원시은하의 별빛처럼 희미한 빛을 검출하여 태초에 형성된 천체의 존재를 밝혀낼 것으로 기대된다. 거대마젤란망원경(GMT)은 칠레 아타카마 사막의 건조하고 맑은 하늘 아래에 자리 잡은 카네기 연구소의 라스 캄파나스 천문대 부지에 22층 높이로 건설될 계획으로, 2021년에 첫 관측을 시작할 예정이며 2024년부터는 정상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거대마젤란망원경(GMT)의 주경은 지름이 24.5m에 이르며, 지름이 각각 8.4m인 거울 7장을 원호 모양으로 연결해 효과적인 조리개를 구성한다. 1장의 무게가 17톤이나 되는 조각 거울은 미국 투산에 소재한 아리조나대학 스튜어트 천문대의 리처드 F. 캐리스 미러랩에서 제작하며, 거울 형체를 제작하는 데만도 1년여가 소요되고, 그 뒤에도 3년여에 걸쳐 거울 표면을 연마하고 세심하게 광택을 내는 과정을 거쳐야만 비로소 완성된다. GMT 프로젝트의 건설예산은 글로벌 파트너 기관, 정부 및 민간 기부자로부터 충당된다.
거대마젤란망원경기구(GMTO) 소개
거대마젤란망원경기구(GMTO)는 글로벌 파트너 기관을 대표하여 GMT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기구로서 호주의 호주천문재단과 호주국립대학, 미국의 카네기연구소, 브라질의 상파울루 연구재단, 하버드대학, 한국천문연구원, 스미소니언연구소, 텍사스 A&M 대학, 아리조나대학, 시카고대학, 텍사스오스틴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거대마젤란망원경기구(GMTO)에 대한 최근 소식은 GMTO의 SNS 계정(https://goo.gl/PRu2Py), https://twitter.com/GMTelescope, facebook.com/GMTelescope(https://goo.gl/0xcwWF), 인스타그램(https://goo.gl/KSKxqC) 및 GMTO 홈페이지(www.gmto.org)를 통해 볼 수 있다.
사진/멀티미디어 자료 : http://www.businesswire.com/cgi-bin/mmg.cgi?eid=51221699&lang=en
웹사이트: http://www.gmt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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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마젤란망원경기구(GM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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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매카시(Patrick McCarthy)
거대마젤란망원경기구(GMTO) 임시 총장
626-204-0501
pmccarthy@gmto.org
태프트 아르만드로프 교수(Prof. Taft Armandroff)
맥도널드 천문대장
오스틴 텍사스 대학(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512-471-3300
이 보도자료는 Giant Magellan Telescope Organization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