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라오스비엔티엔시와 우호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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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5 11:18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와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시가 경제, 교통, 환경, 문화·관광, 도시계획 등 우수 정책 사례를 공유하는 우호도시 관계를 맺는다.

서울시는 5일(목) 오후 4시 50분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씬라봉 쿳파이톤(Sinlavong Khoutphaythoune) 비엔티엔 시장이 ‘서울-비엔티엔시 우호협력 협정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MOU체결은, 지난 6월 임종석 서울시 정무부시장의 비엔티엔방문시 양도시가 상하수도 개발, 도시계획, 전자정부, 문화, 교통 등 분야의 협력을 논의한 데 이어, 씬라봉 쿳파이톤(Sinlavong Khoutphaythoune) 비엔티엔시장이 협정서 체결을 위해 서울을 방문하면서 이루어졌다.

라오스는 ‘은둔의 나라’ 로 불리다가 최근들어 매년 7~8%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달성하며 급성장하고 있는 ‘ASEAN’ 국가의 하나이며, 최근 각종 TV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되면서 서울시민들에게 각광받는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는 국가이다.

비엔티엔시를 중심으로 최근 다양한 분야의 지속적인 투자로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교통 혼잡, 상하수도, 폐기물 처리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서울시가 축적한 도시경험과 노하우 공유를 통해 비엔티엔시의 도시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양도시는 이번 우호협력 MOU체결을 통해, ▴상하수도 개발, ▴도시계획, ▴전자정부,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적극적인 정책공유를 약속하고 ▴문화·관광분야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양도시간 협력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의 주도로 운영되고 있는 국제기구(CITYNET, WeGO) 등에 대한 가입 유도를 통해, 전자정부, 도시계획 분야 등에 있어서 양 도시간 교류 내실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우호협정 체결을 계기로 서울과 비엔티엔시의 협력기반을 마련하게 된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서울시의 우수정책 공유 등을 통한 실질적 교류를 통해 비엔티엔시의 도시발전에 협력하고, 양도시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