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디고, 국내 최초 불영완역본 ‘어린왕자’ 출간
- 영문학자 윤주옥 교수가 번역, 해외 원어민 감수까지
- 살아있는 영어로 재탄생한 진정한 ‘어린왕자’
- 생 텍쥐페리가 전하고자 했던 철학적 메시지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는 기회
여기에 인디고는 가장 많은 사랑을 받으며, 국내외 영문판 요청이 끊임없었던 어린왕자를 국내 최초 불영완역본으로 출간했다.
영문학자 윤주옥 교수가 참여해 한 단어, 한 단어에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 출간된 지 70년이 지난 작품의 생생함을 되살렸다. 미국 원어민의 감수자도 참여해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먼저 등장인물들의 대사가 많은 ‘어린왕자’의 특성 상 딱딱하고 틀에 갇힌 문어체보다 지금 현지에서 쓰이고 있는 생생한 단어들로 고르는데 애썼다. 장미의 대사 “My petals are still mussed up.(제 꽃잎이 아직 다 피질 못했네요)”에서 똑같이 ‘헝클어진’을 의미하는 단어이지만 ‘dishevelled’ 대신에 실제 현지인들이 일상대화에서 많이 쓰는 ‘mussed up’으로 표현한 것이 그 이유이다.
가장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대사인 “It is only with the heart that we can see clearly.(그건 마음으로 봐야 잘 보인다는 거야)”와 같이 대개는‘one’으로 옮겼을 부분을 ‘we’로 옮겼다. 불특정다수를 지칭하는 ‘one’보다 우리를 지칭하는 ‘we’로 옮겨 여우의 대사로 전달되는 울림을 독자들이 더 강하게 느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이외에도 불어 원문의 회화적인 묘사가 퇴색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는 등 기계적인 번역을 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이처럼 번역자와 원어민 감수자가 무수한 시간을 토론으로 보내며 애쓴 결과물인 인디고의 불영완역본 ‘어린왕자’는 독자들에게 생 텍쥐페리가 전하고자 했던 진심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살아있는 영어 공부뿐만 아니라 문학적 탐독까지 가능하게 해 어린왕자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고 싶은 특별한 소장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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