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지방의원 거번넌스구현 인식도 조사 결과 발표
- 민주주의 수단으로서 거버넌스의 조정 기능 활성화가 필요하다
- 제2회 거버넌스 전략 포럼, 남경필 경기도지사 특강과 함께 현역 기초·광역의원 인식조사결과 등 발표
하지만 지방의원들은 중앙정부에 대해 63.0%가, 지방정부에 대해 53.8%가 거버넌스의 활성화 정도는 아직 미흡하다고 답변하였다. 지방행정이나 지방의회에 대한 자발적인 시민참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의견이 각각 57.4%, 61.4%이고, 지방행정이나 지방의회에 대한 NGO의 자발적인 참여가 잘 이뤄지고 있다는 의견도 각각 22.0%, 20.5%에 불과해 거버넌스에 대한 재조명이 절실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럼에도 설문에 참여한 지방의원의 79.6%는 거버넌스를 민주주의와 동의어가 될 수 있다고 답변했고, 80.3%는 민주주의의 구현을 위한 절차적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답변했다. 또한 조직간 정책간 조정기능을 수행할 수 있고(80.3%), 견제기능을 수행할 수도 있다(75.6%)는 의견도 많았다. 지방의원의 70.1%는 거버넌스를 통해서 지방의회 스스로의 자기규제와 자기검열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는 의견을 보였다. 나아가 거버넌스의 개념과 방법으로 지역내(60.6%) 또는 지역간(60.7%) 갈등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의견도 많았다.
이에 따라 거버넌스의 구현을 위해서는 정책의 투명성 확보(95.3%), 구체적인 방법론(91.3%), 시민참여(88.2%), 재원의 뒷받침(87.4%), 공동의사결정(86.4%), 시민(단체)의 책임성(84.2%), 동등한 의사결정(81.9%), NGO와의 파트너십(80.3%) 등이 중요하고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번 설문은 거버넌스센터 지방의정연구회 출범(2월4일 창립)을 계기로 전국 지방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수행한 본격적인 거버넌스 인식 조사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 것으로, 광역의회 의원과 기초의회 의원 간의 인식 차이 등 자세한 설문조사 결과는 오는 5월1일 재최하는 제2회 거버넌스 전략 포럼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특강과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남 지사는 “연정과 협치: 행정과 의정, 여와 야의 파트너십 - 경기도의 거버넌스 실험”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것이며, 이밖에 거버넌스 지방의정연구회 공동회장을 맡고 있는 윤용석 고양시의원이 “거버넌스 패러다임을 활용한 지방의정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설문지: http://goo.gl/forms/sS6DZdsU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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