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트릭포토와 함께하는 ‘세계가면체험展’ 인기

- 트릭포토와 함께하는 '세계가면체험展’ 창녕군을 시작으로 전국순회전 나서

서울--(뉴스와이어)--창녕군(군수:김충식)이 주최하고 중앙문화예술프로그램센터가 주관하는 트릭포토와 함께하는 ‘세계가면체험展’이 4월 7일부터 창녕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돼 인기를 얻고 있다.

2015 지구촌 얼굴 한마당인 트릭포토와 함께하는 ‘세계가면체험전’에는 가면감상뿐만 아니라 세계의 유명명화를 패러디한 트릭 포토존과 가면만들기체험 등 8개의 현장학습 체험프로그램을 골라서 할수가 있다.

가면은 오랜 시간동안 인간의 생활과 함께했다. 그래서 가면에는 인간의 감정이 깃들어 있으며 각각의 가면을 착용한 사람들은 가면과 하나가 되어 인간의 감정을 대변한다. 또한 가면과 춤의 연관성은 그 유래와 역사가 매우 오래되었고 형태도 다양하다

가면은 지구촌 문화의 공통성과 차이점을 명확히 드러내는 문화적 상징물 중 하나다. 풍년이나 질병의 쾌유 등을 기원하거나 토템 등의 신앙, 사냥이나 각종 의식용 또는 극예술용으로 어느 민족이나 가면을 활용한다.

이번에 전시된 가면들을 보면 중남미 지역의 가면들은 인디오의 화려한 색상의 가면, 유럽의 가면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베네치아 가면을 중심으로 화려한 문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진품 명품 가면들이다. 아프리카 지역의 가면들은 원시부족의 생활신앙 등과 관련된 풍요와 다산기원 의식, 사냥 의식, 조상과 신에 대한 의식에 대한 것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극동지역의 가면들은 놀이화된 탈춤에 사용되는 가면과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태평양 지역의 가면을 전시하여 가면이 쓰이는 놀이의 모습까지 연출하고 있어 관객들의 이해가 쉽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세계가면체험展의 특징은 관람객들은 먼저 가면의 유래, 가면과 춤, 가면과 축제 등에 대한 설명자료로 사전 지식을 습득한 후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300여점의 가면들을 관람 할 수 있도록 했다.

관람이 끝난 관람객들은 트릭포토존이 설치된 ‘트릭포토 미술관’에서 명화패러디와 함께 사진을 찍고, 가면을 따라 그려보면서 멋진 추억을 만들수 있다.

가면체험장도 무척 흥미롭다. 전시장 코너마다 그 지역의 가면을 쓰고 관람객을 안내한다. 가면 그림을 그리고 싶은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겐 가면 밑그림과 크레파스, 색연필을 제공한다. 카메라가 없는 관람객에겐 고화질 디지털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이메일로 보내준다.

부곡에서 관람을 온 성유한씨는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아메리카의 대륙간 천차만별한 가면전시도 흥미롭고 트릭포토미술관에 명화패러디 뿐만 아니라 같은 명화를 설명과 같이 첨부해 그림 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특히 가면티셔츠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골라서 하는 재미까지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가면체험장 큐레이터 김현경씨는 “이번 세계가면체험전시는 어린이들과 초·중·고교생은 물론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각국의 다양한 가면들을 활용한 대중적인 전시로 국내 체험 프로그램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며 “학생들에게는 교실 밖 현장 체험학습으로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창녕지역은 물론 부산, 김해, 대구, 밀양 지역에서 관람예약이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이번 전시는 5월10일까지 계속되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체험프로그램은 유료이며 가면만들기 등 8개의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

문의: 창녕문화예술회관 전시실 055-521-7446

중앙문화예술프로그램센터 소개
중앙문화예술프로그램센터는 중앙단위의 우수 문화예술프로그램(공연,전시,강의)을 전문기획가가 부족한 전국의 문화공간에 공급하여 문화공간을 활성화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 단체이다.

웹사이트: http://www.culturalcenter.or.kr

연락처

중앙문화예술프로그램센터
이영자
055-521-7446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