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웨이, 중국 최대 가전사인 하이얼에 MP3P 공급

성남--(뉴스와이어)--MP3플레이어(MP3P) 전문업체인 엠피오(www.mpio.co.kr 대표 우중구)의 자회사인 디지털웨이가 중국 최대 가전사인 하이얼(Haier)에 MP3P 공급을 개시한다.

1일 엠피오는 자회사인 디지털웨이를 통해 중국 하이얼에 ODM(제조자 설계 생산) 방식으로 MP3P를 공급 키로 합의하고, 우선 이달 2만4000대의 MP3P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디지털웨이는 엠피오의 제품 개발 및 생산을 담당하는 자회사이며, 하이얼은 160개국에 제품을 수출해 세계 가전업계 2~3위를 기록하고 있는 중국의 대표 기업이다.

하이얼의 본격적인 MP3P 시장 진출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회사는 올 하반기 제품 판매를 목표로 그간 MP3P 공급업체를 긴밀히 물색해 왔으며, 최종적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웨이를 공급업체로 선정했다.

디지털웨이는 플래시메모리 및 HDD 방식 MP3P 5종과 3.5인치 액정화면(LCD), 20GB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탑재한 PMP(포터블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1종 등 총 6종을 하이얼에 공급할 계획이며, 이달 선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ODM 수출에 나설 방침이다. 또 이달 중순 하이얼 측과 내년도 모델 라인업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하이얼은 디지털웨이에게 공급받은 모델에 ‘하이얼’ 브랜드를 붙여 중국 내수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중국 MP3P 시장은 지난해 420만여대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000만여대 수준으로 급성장이 예상되고 있으며, 현재 아이궈(Aigo), 자바(Zarva), TCL 등 현지업체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엠피오는 자회사를 통해 하이얼의 MP3P 전 제품 라인업을 공급하게 됨에 따라, 매출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엠피오는 자체 브랜드로 세계 57개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만큼, 중국 외 시장은 자체 브랜드 전략을 고수할 방침이다.

엠피오 우중구 사장은 “중국 최대 가전사인 하이얼에 MP3P를 공급하게 된 것은 MP3P 종주국인 한국은 물론, 엠피오의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그간 자체 브랜드로 중국 시장을 공략해 왔으나 앞으로는 하이얼의 폭넓은 영업망과 현지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새롭게 시장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mp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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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피오 한지운 팀장 031-785-9250 017-310-6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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