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회 장기주간 기념식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한정남)가 제 9회 장기주간 기념식‘새 빛, 새 생명, 새 희망’을 오는 9월 3일 오전 10시 롯데시네마 영등포점에서 개최한다.

장기주간은 운동본부가 매년 9월의 한 주일을 장기기증 주간으로 선포해 장기기증인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며, 집중적인 장기기증 홍보 및 이벤트를 벌이는 기간. 올해는 9월 3일부터 10일까지 장기주간으로 장기주간 기념식과 ‘장기기증인의 날’걷기대회 및 축하공연 등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념식의 주요 행사로 시각장애인에게 생명의 빛을 선물하고 떠난 각막기증인의 가족을 초청해 감사 영상물을 상영과 더불어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진다. 영상물 상영 이후에는 작년 12월 뇌사기증으로 7명에게 새 삶을 전하고 떠난 故 김상진님의 유가족을 초청, 이식인과의 따뜻한 만남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뇌사 기증인 유가족과 이식인과 만남은 국내에서 처음있는 일로, 특히 김상진씨로부터 신장, 심장, 간, 췌장 등을 받은 이식인 5명이 故 김상진씨의 부모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감동적인 만남의 자리가 될 예정이다.

기념식에선 롯데시네마와의 장기기증 캠페인 협약식이 함께 진행되어, 향후 연말까지 본부와 롯데시네마는 공동으로 장기기증 캠페인을 펼치게 된다. 9월 1일부터 롯데시네마는 장기기증 등록자에게 영화요금을 4,000원으로 할인해주는 장기기증자 우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장기주간을 맞이하여 9월 5일부터 8일까지 전국 19개 영화관에서 매일 1회부터 3회까지 장기기증등록증을 가진 모든 관람객에 한해 상영 중인 모든 영화를 공짜로 상영하게 된다.

한편 10일 뚝섬 서울 숲에서 펼쳐지는‘장기기증인의 날’행사는 생명을 나눈 장기기증인과 이식인의 모임인 새나회 회원들과 본부 후원인,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흥겨운 놀이마당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 뚝섬 서울 숲의 산책로를 시각장애인 안내견 토람이와 함께 안대를 쓰고 걷는 시각장애인 체험 걷기대회가 준비된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개요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1991년 창립되어 국내에서 최초로 장기기증운동을 시작한 비영리 민간단체이다. 현재 100만명의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를 모집하였으며, 생존 시 신장기증 및 뇌사 시 장기기증, 사후 각막기증을 통해 3천 여 명에게 새로운 생명을 전했다. 이 외에도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하며,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 예우 프로그램 진행 및 혈액투석 환자들을 위한 시설인 제주 라파의 집 등을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onor.or.kr

연락처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이지선 간사 02-363-2114 017-723-6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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