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사진교실 ‘2014 마음으로 보는 세상’ 출범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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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4 14:02

서울--(뉴스와이어)--상명대학교 영상·미디어연구소(소장 양종훈)가 주관하고 (사)마음으로보는세상(이사장 김희철)이 주최하는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사진교실, ‘2014 마음으로 보는 세상’의 출범식이 5월 17일(토) 오전 10시 30분부터 대학로 상명대 예술디자인센터 1층 갤러리에서 열린다.

출범식은 마음으로 보는 세상 연혁안내, 참가 시각장애인 대표인사말, 시각장애인들에게의 카메라 증정 등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올해에는 회사창립 80주년을 맞이한 후지필름이 본 행사를 후원하여, 시각장애인들에게 미러리스 카메라를 지원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마음으로 보는 세상’은 시각 장애인이 6개월간 사진교실을 통해 카메라를 다루는 법과 사진이론, 사진찍는 기술 등을 배우고 그들이 직접 촬영한 작품들을 전시하는 사진전시회로 10명의 시각장애인이 작품 활동을 하게 된다. 10명의 시각장애인들에게는 상명대 사진영상미디어학과 학생들이 멘토로서 한 명씩 지정되어 사진교실, 사진촬영 및 선별, 전시회 준비까지의 모든 활동에 도움을 주게 된다.

출범식을 시작으로 시각장애인들은 앞으로 6개월 동안 카메라 및 사진촬영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실제로 국립중앙도서관, 전쟁기념관, 한강공원, 명동, 한옥마을, 광화문 서울 광장, 경복궁, 스튜디오 등을 찾아다니며 사진촬영을 하게 된다. 촬영한 작품들은 선별과정을 거친 후 대학로 상명대 예술디자인센터 1층 갤러리에서 개최되는 전시회(11월 24일~30일)에서 직접 선보이게 된다. 작년 2013년에는 10명의 시각장애인이 참여하여 총 8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본 사진전의 총괄 기획자인 김희철(사단법인 마음으로보는세상) 이사장은 “24만 명에 이르는 시각장애인들과 비시각장애인이 사진이라는 문화 예술 활동을 통하여 공존함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마음으로 보는 세상의 목표가 될 것이다”고 본 전시회의 의의를 밝혔다.

상명대학교 소개
상명대학교는 70년의 오랜 역사 속에서 진리, 정의, 사랑을 바탕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조화로운 인격함양과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이며 실용적인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우수한 교수진을 중심으로 시대와 사회에 부응하는 새로운 학문 창출과 선도적인 연구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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