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 ‘무가속 운전 구간’ 서비스 전국 고속도로 확대
- 환경부 공동 친환경 캠페인, 작년 시범서비스 이어 전국 고속도로 207개 구간 실시
- ‘지니 넥스트’ 및 ‘소프트맨’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에 무가속 음성안내 기능 적용…’지니 넥스트’ 탑재한 아이머큐리, 한라마이스터, 씨앤에스링크 신제품도 가능해
- 현대엠엔소프트, 국내 최초 차세대 고정밀지도 구축 개발 데이터 분석 활용 성과
‘내리막길 무가속 운전’은 약 70~80km 속도(1,500rpm 이상) 이상으로 자동차 운행 중 액셀러레이터 가속 페달에서 발을 뗀 채 차량의 관성을 이용해 운전하는 것으로 연료차단(Fuel-Cut) 기능이 작동돼 연료소모 없이 일정 구간을 운행할 수 있는 ‘친환경 운전’ 방법이다.
현대엠엔소프트는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의 베스트셀러’ 지니(GINI)의 프리미엄 신제품인 ‘지니 넥스트(GINI NEXT)’와 내비게이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통합 브랜드인 ‘소프트맨(softman)’에 무가속 구간 알림 서비스를 적용했다. 현대엠엔소프트의 지니 넥스트와 소프트맨을 사용해 무가속 구간을 주행하게 되면 “환경부와 함께 하는 무가속 구간입니다.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연료 소모없이 주행할 수 있습니다”라는 음성안내 멘트가 나온다.
특히, 현대엠엔소프트는 작년 무가속 구간 시범 서비스에서는 자사의 ‘소프트맨’ 내비게이션 제품에만 제공했지만 올해 전국 고속도로 구간 확대 실시에는 신제품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지니 넥스트’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했다. ‘지니 넥스트’는 현대엠엔소프트뿐만 아니라 다른 내비게이션 제조 회사도 일부 신제품 모델에 탑재하고 있어 일반 사용자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됐다. ‘무가속 운전 구간’ 알림 서비스가 가능한 ‘지니 넥스트’를 탑재하고 있는 내비게이션 신제품은 현재 현대엠엔소프트의 ‘폰터스 BI-8500’ 외에 아이머큐리의 ‘G-CLASS HD’, 한라마이스터의 ‘SR100’, 씨엔스링크의 ‘마이딘 RX300’ 등이 있다.
이번에 현대엠엔소프트가 ‘내리막길 무가속 구간 알림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었던 것은 국내 최초로 개발 구축 중인 오차 50cm 이내의 고정밀 지도 구축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해냈기에 가능했다. 현대엠엔소프트는 지난 2011년 이래 차량 가격이 대당 약 15억원인 차세대 고정밀 지도 구축 차량을 운영 중이며 이 차량은 라이다(LiDAR, Laser Rader 1초당 수십 만개의 레이저 빛을 쏴서 정밀 분석), 디지털카메라, IMU(관성측정장치) 등 최첨단 도로 조사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차세대 고정밀 지도 구축 장비를 활용해 구축된 초정밀 데이터는 미래 자동차에 적용되는 차세대 3차원 내비게이션 고정밀 지도는 물론 교통사고의 주범인 파인 곳(pot hole, 포트홀) 등 각종 도로 상태와 전선이 늘어진 곳 등 도로 주변의 상황도 세밀하게 분석이 가능하다.
‘내리막길 무가속 운전 구간’은 23개 고속도로 195개 구간, 수도권 및 부산의 6개 ‘고속화 도로’ 12개 구간에 지정됐으며 1개 구간 평균 거리는 1,583m이고 최장 구간은 영동고속도로의 횡성군 안흥면 소사리 소재 내리막길로 5,922m에 달한다. 고속도로 상의 무가속 구간은 중앙고속도로 31개 구간(53km), 무안광주-88올림픽 고속도로 22개 구간(42km), 중부고속도로 20개 구간(30km), 영동고속도로 16개 구간(35km), 중부내륙고속도로 16개 구간(23km), 경부고속도로 9개 구간(11km) 등이다.
한편 환경부는 ‘내리막길 무가속 운전’에 대해 연료 및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효과적인 운전 방법이라면서, 운전자가 연 1회 고속도로 1개소(평균 1,580km)를 무가속 운전하면 고속도로 통행량을 약 23억대로 감안시 약 3억 6,340만 리터, 연료비 약 6,900억원(휘발유 1,900원 기준) 절감 효과가 있다고 추산했다.
현대엠엔소프트의 ‘소프트맨’ 내비게이션과 차세대 프리미엄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지니 넥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hyundai-mnsof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hyundai-mnsoft.com